주말에 그렇게 과식을 한것도 아니고 낮에 아이스 아메리카노 한잔 마시고 저녁에 또 한잔 조금 마셨을 뿐인데 긴장해서 일까? 소화가 되지 않는다. 요즘 커피를 마시며 느끼는 거지만 종종 마시고 난 후 소화가 되지 않고 뭔가 속에서 음식물이 정체된 느낌을 받는다. 카페인 과다 섭취의 후유증으로 위산 분위가 많아져서 그런건가? 반나절 지나면 체증이 사라질 때도 아니면 며칠을 갈 때도 있다. 지금은 벌써 이틀째 소화가 될듯 말듯 뭔가 막힌 기분이다. 소화가 요세 잘 된다 싶었는데 에휴~ 당분간 또 소식에 들어가야겠다. 당연히 카페인도 금지다. 커피를 자제 해야 겠다. 차를 마시자!!
교통사고 다음날 병원에 입원했다. 엑스레이를 찍고 CT 또한 찍었으나 별다른 소견은 없고 1자 목이 된 것과 근육이 놀라서 뭉친 것 기존에 있었던 디스크 약간이 다였다. 교통사고는 결과로 나오지 않는다 한다. 그냥 몸이 아플 뿐 내 몸의 근육과 신경이 충격으로 인해 계속해서 그 순간을 기억함으로써 나에게 고통을 주는... 그래서 더 힘든 것이라 한다. 후유증.. 지금은 목을 가누지 못하는 점과 손목이 아프고 어깨가 뭉치고, 이명이 가끔 들리는 것 정도가 증상이지만 시간이 지나면 어떻게 될지 모른다는 불안감이 남아있어 더 무섭다. 무방비 상태에서 뒤차의 충돌은 끔직하리만큼 내 뇌리속에 박혀있다. 그 찬라의 순간은 잊혀지지 않을 것이다. 영화에서 보던 그 모습을 내 눈으로 현실에서 본 것이기 때문이다. 그 ..
5개월 짧으면 짧고 길다면 길게 느껴지는 시간 나는 그 시간 내가 잠시나마 몸을 실었던 사회라는 굴레에서 벗어나 자유롭고 싶었다. 막연함과 후련함이 내 감정을 교차하며, 나를 미로에 빠트리지만 쳇바퀴안에서 벗어났다는 것만으로도 내 몸은 한결 가벼워질 수 있었다. 막연할줄 알았던 입사를 하고난 후 그간 휴식기동안에 나에 대한 평가와 앞으로의 향방을 생각해 보지 않을 수 없는 시간이 다가왔다. 그간 무엇을 했으며, 아쉬운 부분과 해야될 일들을 차츰 정리해 나가고 행동에 옴기는 일이 현재 남아있다. 이것을 하지 않고 그냥 넘어간다면 나는 사는데로 생각하게 될 것이고, 결국엔 생각하는데로 살지 못하는 영원한 굴레 속에서 살아가고 있을 것이다.보조장치를 어서 만들어야 한다. 계획은 항상 한가지일 수 없다. 변경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