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에게를 읽은 후 그의 따듯함에 반해 다음 책으로 "무지개 곶의 찻집"을 골랐다.곶이란 단어가 생소한데 사전에 정의된 뜻은 이렇다."바다로 돌출한 육지로, 보다 규모가 크면 반도라 부른다. 육지가 침강하면 골짜기는 만이 되고 산줄기가 반도나 곶이 된다. 사취가 바다에 돌출하여 형성되기도 한다." 소설의 주된 내용은 이곳에서 시작되거나 끝이난다.총 6장의 단락으로 구성되어있다.봄 "어메이징 그레이스"여름 "걸즈 온더 비치" 가을 "더 프레이어"겨율 "러브 미 텐더"봄 "땡큐 포 더 뮤직"여름 "곶의 바람과 파도 소리"제목은 사건의 계절과 그 장마다 어울리는 노래들로제목이 정해진듯하다. 첫 단락부터 마음 한편이 아프긴 하지만이야기의 흐름이 아픔에서 다시 행복으로주인공 모두가 새로운 전환점을 무지개 곶의 찾..
영화소개 프로에서 우연히 리뷰를 보고서생각난김에 찾아서 본 애니메이션보고나면 나이, 성별 상관없이 전연령에 추천해주고 싶은영화!인사이드 아웃이다.심리학 측면에서 영화를 심도있게 만들어서 그런지 현실에서 사람의 심리에 대해 각각의 캐릭터기쁨, 슬픔, 까칠, 소심, 버럭등으로 잘 표현한 애니메이션이다. 특히 기쁨과 슬픔이 본부에서 밖으로 나간뒤여행하는 장면들은 우리 뇌가 어떠한 활동들을 하는지보여주고있어 더 신선하면서 재미있다. 영화에서 보여주는 모든 것들 특히 기억이라는 구슬과그 구슬을 어떻게 뇌에서 다루는지 그리고 어떻게 애니메이션에서그것들을 표현하는지 관찰하고 보면 정말 잘 만든 영화라말하고 싶다. 아이와 함께보면 좋은영화이며,영어 공부 하기에도 좋은 영화로 보인다.
이 영화를 접한건 어느 라디오 프로에서다.아마도 주말 오전 11시에 하는 시네마타운으로 생각난다.일본에서 개봉한 영화를 직접가서 보고 왔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영화를 보기전 OST부터 유투브를 통해 일하는 종종들었다. 그리고 애니메이션을 보는데 처음에는 호기심이 그리고 그 익살스러움과 자연미, 풍경미 등에 점차 빠져든다.타키가 미츠하의 몸으로 들어가 가슴을 만지고 있으면 동생이 문을 여는 장면이나도 모르게 케릭터와 동화되고 순수해지는 기분이다.현실에 상상을 집어 넣은듯 상상이 현실이 되는듯 그런 간극이 좋다.그래서 애니메이션이 좋다.나중에 다시금 찾아볼 영화임에는 틀림없다.
빨간표지에 제목조차 '즐거운'이 들어있다. 시선을 확 끄는 책이 아닐 수 없다. 기대감에 책을 펼쳐 읽다보니 어느세 미소를 짖고있는 나를 발견한다. 읽으면서 문득문득아 이렇구나 이럴 수 있지하며 깨닫는다. 하루미짱 대단하다고 나도 해보고 싶다고주부에게 가장 권하고 싶지만남녀노소 역할 구분없이 누구나 읽기 좋은 책이다.가정이 화목해지지 않을까? 사진도 예쁘고 글도 마음이 담겨있어 좋다. 마지막 요리 연구가 답게 레시피까지!생강 간장 돼지고기는 당장이라도 해먹고 싶다. 소소한 행복을 느끼게 해주는 책이다. 요리에 관심있다면 하루미짱의 레시피 책을살펴봐도 좋을듯 하다.
살면서 중요하다고 생각되거나 행복하다고 생각될 때 그런 순간순간에 대한 이야기들이 쓰여있다.한 권의 책이지만 7가지 소설을 다 읽은 것 같은 기분 모든 이야기들이 짧지만 깊이있게 다가와 나를 위로해 주는 것 같다. 모든 주제마다 음식에 관한 이야기가 나온다. 일본 음식이기 때문에 이름들이 생소하지만 읽는 동안에 궁금해서 찾아보게 된다.기리탄포, 하트콜로릿과 크로켓, 된장국, 빙수, 송이덮밥등음식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면 마음이 행복해지고따듯해지는 그런 묘술을 부리는 것 같다. 책은 얇아 금세 읽어 나가지만 마음에 양식은 두께와 비례하지 않다는 것을 달팽이식당의 저자 오사와 이토는 또 한번 일깨워주고 있다.
어떻게 살 것인가저자유시민 지음출판사생각의길 | 2013-03-13 출간카테고리인문책소개힐링에서 스탠딩으로,멘붕 사회에 해독제로 쓰일 책자유인으로 돌아...글쓴이 평점 나는 요즘 팟케스트 노유진의 정치카페를 듣고 있다.듣고 있노라면 노회찬, 유시민, 진중권 세분의 생각과 지식을 얻을 수 있어 좋다.나는 그중 유시민 작가? 전 장관을 가장 좋아한다. 그의 논리나 생각들이 깨어있음과 그 지식에 감탄한다.다만 획을 긋고 날을 세우는 말투는 조금만 더 노회찬 전의원님 처럼 유해졌으면 좋겠다. 나만의 생각이다. 도서관에서 유시민 이라는 저자로 검색했을 때 이 책이 눈에 띄었다. 지금 나는 사실 방황을 하고 있고 누군가의 멘토에게 상담을 하거나 조언을 얻고 싶었다.그래서 이 책을 선택했다. 제목부터 내용까지 내가 ..
비긴 어게인 (2014) Begin Again 8.6감독존 카니출연키이라 나이틀리, 마크 러팔로, 애덤 리바인, 헤일리 스타인펠드, 제임스 코덴정보로맨스/멜로 | 미국 | 104 분 | 2014-08-13 글쓴이 평점 내가 왜 이 영화를 이제야 봤을까?노래만 들어도 이렇게 좋은데 영화를 보고난 후 음악이 듣고 싶어지는 영화일세~영화 한 편을 봄으로 힐링이 된다는 것 그 뒤에도 다시 음악을 통해 힐링시켜준다는 것 어쩌면 내 내면이 너무 힘들어 했는지도 모르겠다.영화에서의 명장명은 역시 이곳저곳을 다니며 음악을 녹음할 때 배경, 사람들의 표정, 노래 무슨말이 필요 있겠나 싶다.주인공들이 영화 음악을 같이 들으며, 서로를 바라보는 눈빛이 예사롭지 않아 선을 넘지 않을까 조마조마 했는데 참 다행이라 생각한다.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