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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에게를 읽은 후 그의 따듯함에 반해 다음 책으로 "무지개 곶의 찻집"을 골랐다.

곶이란 단어가 생소한데 사전에 정의된 뜻은 이렇다.

"바다로 돌출한 육지로, 보다 규모가 크면 반도라 부른다. 

육지가 침강하면 골짜기는 만이 되고 산줄기가 반도나 곶이 된다. 사취가 바다에 돌출하여 형성되기도 한다."


소설의 주된 내용은 이곳에서 시작되거나 끝이난다.

총 6장의 단락으로 구성되어있다.

봄 "어메이징 그레이스"

여름 "걸즈 온더 비치"

가을 "더 프레이어"

겨율 "러브 미 텐더"

봄 "땡큐 포 더 뮤직"

여름 "곶의 바람과 파도 소리"

제목은 사건의 계절과 그 장마다 어울리는 노래들로

제목이 정해진듯하다.


첫 단락부터 마음 한편이 아프긴 하지만

이야기의 흐름이 아픔에서 다시 행복으로

주인공 모두가 새로운 전환점을 

무지개 곶의 찾집에서 맞이하는 점에서

제목이 정해진 것 같다.


여러가지 소설책 주인공들의 사연을 통해

우리의 마음 한켠을 따듯하게 해준다.

그중에서 첫 단락의 주인공 노조미가 하는

"행복의 두근두근 여기있어"라고 말하면

아이의 심장에 귀를 가져다 대고 심장박동을 느끼는 부분이

가장 마음 따듯해지는 부분이 아닌가 싶다.


소설에 나오는 음악들은 단락을 읽고난 후 노래도 찾아 들으면

작품에 더 빠져들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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