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르를 보고나서 SF영화를 찾던중 최근 개봉작인 발레리안 천개 행성의 도시!!를 기대 없이 감상해 보았다. 감독을 보니 유명한 뤽 배송 감독 그 외 나머지 출연자는 모르는 인물들이다.결론부터 말하자면 이 영화는 볼거리가 넘쳐난다.컴퓨터 CG와 놀라운 상상력이 만나 내 상상력을 자극시켜준다.허허 벌판 사막에서 VR을 통해 가상에서 쇼핑하고 물건을 전송받는 장면등은몇 십년안에 현실에서도 가능해지지 않을까 싶은 장면이기도 하다.영화 중반부터 점점 볼거리는 줄어들고 시나리오는 폭망을 향해 달려가지만눈은 호강했던 영화이지 않나 싶다.
개봉하면 보러가야지 했다. 친구 녀석이 먼저 봤다. 재미 없단다. 설마라는 막연한 우려와 아침 조조영화 시간표를 보며 원더우먼과 캐러비안을 고심한 끝에 원더아줌마를 보러가기 위해서는 아줌마처럼 극장까지 뛰어 가야 한다는 결론에 도달해 20분 뒤에 하는 캐러비안을 선택!! 전작의 이야기는 하나도 가억나지 않는다. ㅋㅋ 보다보면 기억이 되살아 나니 굳이 찾아보지 않아도~ 결론만 말하면 처음엔 그냥 저냥 분위기 업 추억 돋네~ 중반에 하품만 하다가~ 막바지 CG를 감탄하며 잠깐 우와~ 결말을 보며 원더우먼 아줌마가 땡기더라니 하는 아쉬움이 밀려오는 영화였다. 평점과 후기는 왜이리 좋은지... 앞으로 메가박스 8.0 넘는 영화 아니면 믿을게 아닌듯 그 이하 점수는 호불호가 있는듯 하다. 뭔가 상징성이나 이펙트가..
더글라스 케네디모멘트와 빅픽쳐를 읽고 빠져들어도서관에 있는 그의 책은 모두 읽었다.벌써 8권째인가? 처음에는 신선하고, 흥미진진하고 놀라웠던 반면지금은 "그래 어디까지 가나 보자" 라는 심정이다. 더글라스 케네디는 1년에 한편 이상씩 책을 집필하는 것 같다.읽는동안 집중하면 나도 모르게 빠져들지만한번 빠져나오면 이야기의 전개가 엉성하기 짝이없다.우리나라 3류 드라마 처럼말이다.아니면 내가 그의 소설을 너무 많이 봐서 그럴지도 모른다. 이번 비트레이얼은초반 주인공 소개중반 이야기 기틀 마련, 고통과 시련의 시작과 반전에 반전결말 주인공의 해피엔딩. 번역이 잘못되었는지 사실관계를 뒤집는 내용도 있어 그 이후로여러번 사건의 사실관계가 맞는지 확인하면서 읽기도 했다.그러다 보니 읽다보면 지치기도 한다.너무 필요..
실화로 만들어진 영화 자연광으로만 촬영했다는 영화디카프리오가 오스카 상을 받게한 영화등등의 수식어가 많이 붙어있는 영화였다. 영화 상영 시간도 156분으로 꽤 긴편이다.영화에서 보여주고자 했던 것이 생존인지 복수인지 인간의 탐욕인지애매하긴 하지만 포커스를 유도하고 몰입하게 되는게 아닌다큐멘터리와 영화를 같이 본 것 같은 느낌이다. 원주민과의 삶 그리고 낳은 아들 그리고 아내의 죽음 이후 시간이 흘러 아들의 죽음 그리고 죽을 것 같은 상태에서 살아난 생존기마지막으로 아들에 대한 복수를 이루면서 영화는 끝이난다. 전체 70%는 생존 20%는 복수 나머지 10% 이야기 전개이지 않나 싶다.좋은 영상미 만큼 좋은 BGM이 있었다면 더 좋지 않았을까? 뭔가 배경 사운드가 없기에영상에 몰입은 되지만 그것만으로 채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