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글라스 케네디모멘트와 빅픽쳐를 읽고 빠져들어도서관에 있는 그의 책은 모두 읽었다.벌써 8권째인가? 처음에는 신선하고, 흥미진진하고 놀라웠던 반면지금은 "그래 어디까지 가나 보자" 라는 심정이다. 더글라스 케네디는 1년에 한편 이상씩 책을 집필하는 것 같다.읽는동안 집중하면 나도 모르게 빠져들지만한번 빠져나오면 이야기의 전개가 엉성하기 짝이없다.우리나라 3류 드라마 처럼말이다.아니면 내가 그의 소설을 너무 많이 봐서 그럴지도 모른다. 이번 비트레이얼은초반 주인공 소개중반 이야기 기틀 마련, 고통과 시련의 시작과 반전에 반전결말 주인공의 해피엔딩. 번역이 잘못되었는지 사실관계를 뒤집는 내용도 있어 그 이후로여러번 사건의 사실관계가 맞는지 확인하면서 읽기도 했다.그러다 보니 읽다보면 지치기도 한다.너무 필요..
요즘처럼 볼거리 없는 영화 시장에 액션영화는 그래도 중박이상은 가기에 시청한 런던해즈폴른이다. 영화를 시작한지 얼마 안되서 5분안에 느끼는건이거 미국 영웅주의 영화 같은데?라는 필이 딱!! 어김없이 가족애와 국가사이에서 고민을 하지만 자국의 권익과 이익을 보호하기 위해출동하는 마이크 그리고 그 때 울려퍼지는 BGM조차 역시 미국영화라는 느낌이 뙇!! 그래도 영화의 배경이 되는 도시 런던과 CG 그리고 계속되는 액셕은 통쾌하지만모든 포커스가 마이크(제라드 버틀러)에게만 집중되어 아쉬웠다. 혼자서 찾고 싸우고 해결하는 영웅그리고 무사 귀환!! 울려 퍼지는 BGM 이런 것좀 없애면 좋으련만 그래도 킬링타임 영화로는 안성맞춤이다.
12월부터 볼만한 영화가 없다.그러던중 빈 디젤 + 판타지라는 점을 감안하여 라스트 위치 헌터를 관람!!기대는 사실 되지 않지만 일단 고고!! 반지의 제왕에 현실을 섞어놨다.마녀도 나오고, 마녀 퀸도 나오고, 마녀 사냥꾼도 나온다.중세시대 빠질 수 없는 십자군도 나오니 말이다. 딱히 지루하지도 복잡하지도 않고 그냥 볼만 하다.전투씬과 시나리오는 좀 아쉽다.어거지성이 다분한 흐름이 이어진다.좀 더 시간을 두고 다듬었다면 좋았을 것 같은데 아쉬운 영화이다.판타지를 싫어하는 사람은 권하고 싶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