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히 흥미로운 책을 읽었다.개발자가 쓴 시간관리법에 관한 책이다. 저자의 이력을 보니 흥미롭다. 마이크로 소프트 개발자 그 유명한 윈도우를 설계하고 만든 사람, 더블 클릭과 마우스 오른쪽 버튼이 그에게서 나왔단다. 내용을 요약하자면 이러하다. 좋아하는 일을 해야 만족할 결과를 얻을 수 있다. 일을 진행함에 있어 시간을 분배하라 분배하는 방법은 전체 기간의 20%안에 작업의 80%를 진행하라 그리고 남는 시간에 여유있게 일을 처리하라 작업의 종류가 많다면 하루를 분배 해 사용하라 기간이 길다면 파트별로 나눠서 다시 그 기간을 쪼개라. (20%기간 내 200% 속도로 일을 계속 할 수 없으니 쪼개란 뜻) 자신만의 시간 패턴을 찾아라, 일을 할 때 라스트 스퍼트 하지 마라 뭐 이런 내용들이다. 나도 같은..
신박한 주제의 책이다. 읽으면서 나도 모르게 이 신박함에 빠져든다. 나도 어느세 편의점과 동화되어 가고 있는 듯한 기분이 든다. 주인공 후루쿠라의 성격이나 행동을 보면 내가 어릴적 했던 행동과 생각나기도 한다. 나 또한 내 행동이 남들과 다르다는 것을 인지하지 못했고 내 행동을 보고 누군가 나무랐을 때 인지했던 경험이 있다. 어릴적 누구나 겪는 일인 것 같기도 하다. 후루쿠라와 시라하 그가 등장하자 후루쿠라와 이어지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예상이 맞아 들어갔다. 하지만 나 또한 결말과 다르게 일반적인 생각으로 그들을 판단했고 그들 주변 사람처럼 후루쿠라와 시라하를 결론지었다. 아마도 일반화의 오류가 주는 문제점을 잘 나타내는 내용이 아닌가 싶다. 읽다가 나도 모르게 작가가 후루쿠라 같은 사람이라고 생각 ..
가볍게 읽기 좋은 사이즈에 제목이 재미있어 책장에서 골랐다. 강아지에 대한 작가의 이야기가 담겨있는 내용으로 또또라는 개와 첫 만남부터 마지막까지의 이야기 거리가 담겨있는데 퍽 재미있다. 개에 대해 잘 모르시는 분들이 읽으면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하는 책이다. 다만 또또의 상황이 좋지 않았기에 다를 수 있지만 개와 교감했던 사람들은 책 내용을 많이 공감했을거란 생각이 든다. 반려 동물이란 명칭이 생겨나게 된 이유를 또또의 행동을 통해 다시금 생각해 보게 한다. 어릴적 키웠던 우리집 강아지 깜시, 친친이 그 이쁘던 녀석들이 왜 그렇게 행동했는지에 대해서도 반성을 하게되는 계기가 되었다. 퇴근 후 날 힘없이 바라보던 친친이 잠시 뒤 힘없이 쓰러져 피흘리며 죽어있던 친친이 생각이 자꾸 난다. 잘 해주지 못..
한 때 많은 인기를 얻은 미움받을 용기 게다가 아들러의 심리학이라니 헌데 저자가 일본인 두분이다. 아들러의 심리학에 기초를 둔 자기개발서라.. 원서를 번역한 책인줄 안 내가 바보다. 그래도 큰 인기를 누렸기에 읽어보기로 한다. 책은 철학자와 청년이 대화하는 방식으로 쓰여있다. 읽기 쉽게 되어있는 동시에 삶에서 겪는 다양한 주제를 다루지만 너무 큰 흐름을 만들려고만 하는듯 하다. 책 한권에서 특정 상황에 대해 두루뭉술하게 서술하긴 하지만 너무 억지로 써져있지 않나? 그 상황에서 철학자의 생각이 옳다고만 되어있어 너무 강압적인 책이 아닌가 싶다. 읽다가 내 상황에 맞춰 나에 대해서 생각해 절 시간을 주는 책임에는 맞지만 그렇다고 계속 읽기에는 철학자의 주장이 너무 강하다. 모든 상황이나 입장에 대해 서술 하..
미움받을 용기를 빌리려다 대출중이기에 다른 책을 대여했다.알프레드 아들러, 심리학 요즘 관심가는 분야이다.그중 '인간이해' 제목부터 나를 이해해 보고 싶어진다. 이 책을 읽기 전에 "항상 나를 가로막는 나에게", "아들러의 실전 심리학"을 읽었었다."항상 나를 가로막는 나에게"는 짧은 글들이지만 생각할 시간을 주는 자기개발 도서와 유사한 책이다.그중 내 상황에 맞는 기억나는 문구는 [가장 위험한 것]"삶에서 가장 위험한 것은 너무 많이 예방하고 준비하는 것이다." 공감 가는 글들이 대부분이지만 발췌본이라 흐름이 끊기는 내용이나공감되지 않는 부분도 더러있다.한장한장 넘길 때 스스로 돌이켜 볼 수 있다는 점이 좋았다. 실전 심리학에서는 아들러의 심리학에 대한 관점을 엿볼 수 있다.주된 키워드는 열등감, 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