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 영화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분명 호불호가 갈릴 영화다.주인공의 활약이 돋보이거나 빵빵 터지는 포탄과 죽어 나가는 사람들로 가득찬 영웅 영화가 아닌전쟁이 사람의 심리에 미치는 영향을 덩케르크는 잘 표현했을 뿐이다. 기대도 없었고 어떠한 스틸 컷도 보지않고 영화를 봤다.처음부터 끝까지 화려하거나 긴장감 넘치는 장면은 없지만 개개인 간의 심리와 군중심리를 파고드는 장면에서 몰입하게 되는 영화다. 말 한마디 없이 배에 타겠다는 일념으로 다친 병사를 들고 전력질주 하는 모습부터가 인상에 남는다.결국 프랑스 청년은 살아 나오지 못하지만 영화 마지막 기차에서 까지 사람의 심리를 잘 파고 들었다. 모든 행동과 모든 대사가 개개인에 따라 다른 방향으로 바뀔 수 있다는 점을 생각 해 본다면영화가 복잡 할 수 있지만 ..
아메리칸 스나이퍼 (2015)American Sniper 7.5감독클린트 이스트우드출연브래들리 쿠퍼, 시에나 밀러, 제이크 맥더맨, 카일 겔너, 루크 그라임스정보액션, 드라마 | 미국 | 132 분 | 2015-01-14 글쓴이 평점 전쟁영화가 보고 싶어 보게된 영화이다.별 생각없이 봤는데 전쟁이 사람에게 어떠한 영향을 끼치는지와 심리를 잘 보여준 영화가 아닐까 싶다.전쟁터와 본연의 삶속에서 힘들어 하는 주인공의 모습에서 나라면 어떠했을까? 라는 물음을 던져 보았다.전쟁은 겪지 않으면 좋겠지만 만약 겪는다면 나 스스로에게 어떠한 변화를 불러 일으킬지 나 스스로도 감당이 되지 않을듯 하다.사람이 사람을 죽이는게 정당화되는 전쟁이라는 테두리 안에서 인간은 악마가 되어간다.그리고 악마에서 다시 인간이 되기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