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를 보고 온건지 콘서트를 보고 온건지 알 수 없었다.우퍼가 좀 더 컸으면 좋았을 거 같다는 생각도 했다.그만큼 영화의 흐름과 곡들은 너무 매력적이였고, 난 거기에 매료되었다.영화에 나오는 노래는 이미 너무 친숙했다.다만 퀸의 노래야? 이 노래가 이렇게 길어? 보헤미안 랩소디는 곡이 3개를 합쳐놓은 것 같은 기분마저 들게 한다.그만큼 나는 퀸이라는 밴드에 그렇게 큰 관심이 없었다. 다만 영화를 통해 그들의 이야기+노래가 주는 감동은 컸다.영화 크래딧이 올라올 때 노래가 나오는데 다 듣고 가고 싶었으나 도중에 나와버렸다. 나를 제외한 나머지 관객들이 나가버린 것도 있고, 알바가 왔다갔다 해서 그런지 노래에 대한 집중이 되지않았다.영화를 볼 때의 여운을 잠시나마 더 느끼고 싶었지만 그럴 수 없어 퀸의 노래..
먹방 BJ들과 온라인 상에서 맛있다고 소문났던싸이버거를 뒤늦게 먹었다.인기가 많다 길래 메뉴판 찾아보는데상위가 아닌 버거 10번...!!유행 다 지난 다음에 먹고 있다.😐케이준양념감자먹는 순간 짜다. 그리고 먹다보면 치킨 맛이 난다.감자튀김에 치킨 양념 버무려 튀기나 보다.토마토 케첩과는 어울리지 않는 치킨맛과 짠 맛이었다.싸이버거일단 두툼한게 기대감이 생긴다. 으흠!!윗 부분 빵이 두껍고 페티 쏠림이 심해 먹기는 불편 했지만다리살로 만든거라 부드럽긴 부드럽다.여타 닭 가슴살로만 만든 다른 햄버거 페티보다 괜찮고 맛도 있다.가격은 세트 5,400원감자만 덜 짰어도... ㅠㅠ안 먹어 봤다면 먹어보라 권하고 싶다.
영화를 보려 찾던중 독특한 작품이 눈에 띄였다.러빙 빙센트 반 고흐의 이야기라 평점까지 좋다.정작 상영하는 극장 및 시간대가 없어서 쉬는날 아침 조조로 봐야했다. 상영관에 들어서자 혼자 오신 분들이 많았다.첨으로 중년 여성 관객이 많은건 이 영화가 처음이었다.보통 4~5명 정도 있는데 나를 제외한 6분이 여성관객이었다. 영화는 인트로부터 100여명의 화가들이 수작업으로 그렸다는 문구가 눈에 띈다.다소 물감의 질감 때문에 전체 화면이 움직이는 씬에서어지러움을 겪긴 했지만 역시나 생소한 영상미다.그림으로 이렇게 생동감 있게 영화를 표현해 낸다는게 무척 흥미롭다.중간중간 영상을 흑백으로 처리해 필터를 쓴 영상도 있지만그림으로 이뤄진 씬들과 잘 어울렸다. 시나리오가 부족하지 않을까하는 초반 염려와는 달리아르망 ..
주말에 지나가다 길게 가게 앞 길게 늘어선 줄을보고 나중에 가봐야지 했던 또아식빵을 방문했습니다.송정리가 본점이며 그 이후에 전대, 충장로등 분점이 많이 생긴 것 같습니다.특이점은 식빵만 판다!, 가격이 2900원이다. 정도 되겠네요. 딸기식빵은 위에 슈가파우더가 뿌려져 있어 보기에도 달콤하고 맛있을 것 같네요.식빵 윗면은 바삭하고 안에는 부드러워서 바로 먹어야 맛있는듯 합니다.막상 먹어보면 식빵안에 빨기잼 발라 놓은게 다인지라실망을 좀 하긴 했지만...집에서 전자렌지 돌려 먹으니 부드럽고 괜찮네요.하지만 다음에는 패스하는 걸로~ 😤 피자식빵안에 치즈가 듬뿍 들어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하는기대되는 빵입니다. 내용물은 올리브, 옥수수, 피자소스, 체다 치즈 1장을 넣었지 않나 생각되며딸기에 비해서 내용..
티비에서 자장면을 왜 그렇게 맛있게 먹는지...나도 모르게 충장로 들렀다실락원으로 발길이 향해진다. 중국집 하면 나오는 기본 메뉴들할라피뇨도 있네요~ 자장면인데 소스를 따로주네요 ㅎㅎ가격이 비싸서 그런가? 양념을 다 들이붓고 열심히 비벼줍니다.하~ 벌써 군침이!!첫 2젓가락이 제일 맛있는 듯 다 먹을 때쯤 옥수수 스프를 내어줍니다.기본 메뉴를 시켜도 후식을 주니 좋네요~달달하니 맛있습니다. 양념까지 남김없이 싹싹 비웠네요 ㅋ할라피뇨가 오늘은 유난히 맵군요!단무지 다 먹지 못하는데 매워서 다 먹었다는오랜만에 들렀더니 코스도 먹고 싶어지는...!!실락원이었습니다.참고로 가격은 6,000원
아시아문화 전당 오랜만에 약속이 있어 들렀는데도심에 이렇게 탁 트인 공간이 있다는 게 참 좋은 것 같습니다.사람을 기다리던 중 잠깐 거닐었는데 시간이 흐르고 나무가 좀 더 크면 정말 좋은명소가 되지 않을까 싶네요. 아시아 전당 바로 옆에 있는민속촌과 마한지!!고등학교 때부터 종종 왔었는데 지금까지도한번씩 가게되는 식당이네요.민소촌과 마한지 둘중 고르다 쌈밥이 먹고 싶어 마한지 점심 특선을 먹기로 했습니다.나물 호박, 고등어조림, 도토리 묵, 해조류 무침, 가지무침, 말린 호박 무침 등어르신들이 좋아하는 반찬이 많이 나오네요. 밥을 요렇게 3가지 형태로 줍니다.흑미, 보리, 조 같은데 조밥은 너무 떡이네요. ㅠ하지만 찰집니다!!고기는 다소 아쉽네요.얼었다 바로 해서 그런 건지덩어리도 크고 붙어서 떨어지지도..
모밀을 맛보고 싶으면마른모밀을 먹어보라고 누군가 그랬다.그래서 모밀집에 가면 온모밀이 아닌 마른 모밀을 시킨다. 화신모밀 앞을 우연히 지나다 블로그로 검색해보았다.충장로에 아주 오래된 맛집가운데 하나라 한다.모밀을 먹으로 충장로 헌혈의집 옆에 있는 청원모밀을 자주 갔었는데 어떤 차이점이 있는지 궁금했다.거기다 곱빼기가 된다기에 발걸음은 신락원과 화신모밀 둘중에고민하다 모밀을 택했다. 우선 블로그에서 봤을 때 5,000원이던 가격이 5,500원으로 인상되었다.가게 분위기는 정말 오래되었다 라고 말해주듯 90년대 느꼈던 그 분위기다. 온모밀은 1분내로 바로바로 나오는듯한데마른모밀은 3분쯤 지나 나온듯하다. 우선 곱빼기라 그런지 양이 푸짐하다.반찬은 단무지와 김치 2개가 전부이다.육수에 대파와 와사비가 둥둥 ..
충장로 오래된 중국집!!어른들의 학창시절 추억의 중국집왕자관 3인 셋트메뉴 후기 되겠습니다. 처음 에피타이저로 개인당 샐러드가 나옵니다.물에 담궈진 양배추를 바로 건져 줘서인지물이 많이 흘러 좀 그랬지만... 그래도 먹어야죠~😁 양장피새우와 오징어 해산물 식감이 좋더군요.겨자 소스 곁들여 먹으니 맛있습니다.다만 전분성분의 잡채같은 게 잘 풀어져있지않고 뭉쳐있어서 먹으란건지 말라는건지 고개를 갸우뚱하게 합니다. 양장피따듯할 때 먹으니 먹을만 합니다.간도 강하지않고 이게 가장 맛있었네요.깐풍기하 뭔가 맛있지도 맛없지도 않은그냥 딱 그런 맛입니다. 고기가 찔긴게 하나씩 있던데 별로였습니다. 중국집하면 탕수육인데바삭하지도 그렇다고 맛있지도 않은배가 불러서인지 손이 가지 않아서 결국 남긴 탕수육~ 마지막으로 개인..
요즘 상권이 백종원화 되어 간다 할정도로 정말 많은 식당이 생겼습니다. 그중 요즘 핫하다는 백종원의 차돌박이를 처음으로 방문!! 가게명에 차돌박이인 만큼 차돌은 꼭 먹어줘야 겠쥬? 하지만 저희는 갈비살먼저 시식~ ㅎㅎ 고기가 나오기전 화장실 들렸다 오는길에 보니 셀프바가 있더군요 주로 채소류가 많지만 이용하는 분이 나이드신분 빼고 없다는 ㅎㅎ 저는 나이가 들었는지 자주 갔습니다. ㅠㅠ 우선 갈비살 2인분 시켜 불판위에 올려놓은 모습 고기질이 생각보다 괜찮아 보입니다. 돼지아닙니다. 소갈비살입니다. ㅎㅎ 고기가 두꺼워서 생각보다 맛있게 굽기가 힘들지만 먹어보면!! 오!!! 생각했던 것 보다 더 괜찮습니다. 가운데 센불로 굽게되면 타게되니 자주 뒤집어 주시거나 미리 사이드에 올려놓으면 타지않고 속까지 익히실..
날씨가 추워지면 얼큰하고 시원한 짬뽕이 생각나죠!!예전에 맛있게 먹은 기억이 남아있어 종종 찾게되는 신락원입니다.갈때마다 쟈스민 차가 실락원에 왔구나 해주는 것 같습니다.사진은 기본 밑반찬이네요. 주문하자마자 1분만에 나온듯합니다.역시 홍합과 조개가 수북하네요~먹기전에 다 건져내고 먹기 돌입!! 예전 먹었던 국물맛에는 비할바 아니지만그래도 건져먹는 재미가 있습니다.오늘은 고추가루 향이 좀 강하네요. 조개 및 홍합을 건져내고 보니 빈그릇에 수북이 쌓입니다.예전에는 홍합을 더 많이 줬었던 듯~ 이제 본격적인 시식 돌입!!브로콜리, 오징어, 갑오징어, 양파, 당근, 조개, 홍합등이 들어있습니다. 그리고 두둥!! 다 먹을 때 주시는 옥수수 스프 달달하니 맛있습니다.2명이상 가면 맛탕도 줬던 것 같은데 혼자가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