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부터 저 상태에서 프로그레스가 끝까지 갈 때까지 30분 넘게 기다렸으나, 그 이후 반응이 없다.(참고로 강제 종료는 전원버튼 5초 이상 누르면 종료됩니다.)부팅시 shift를 눌러 안전모드 부팅도 해보고,PRAM 초기화(부팅시 Commend + Option + P + R 키, 3~4번 반복) 등 거의 모든걸 다 해봤지만 발전이 없다.부팅 소리만 크게 울릴 뿐... 하드웨어 검사 ( 부팅시 D )도 문제가 없고 디스크도 문제가 없다.(부팅시 Commend + Option + R) 키를 눌러 디스크 유틸리티를 돌려도 문제가 없다.결국!! OS 재 설치 후 문제는 해결되었다.무려 5시간 끝에 말이다.정말 길고 긴 하루였다.그리고 부랴부랴 중요 데이터 백업!!그리 크게 중요하진 않지만 데이터는 소중하니까~
목표를 세우고 앞을 향해 모두들 나아가라 한다.어떻게 나아갈 것인가? 무엇을 위해? 그것은 나를 위한 것인가 누구를 위한 것인가? 등의 물음표를 나를 향해 던진다. 누가, 언제, 무엇을, 어떻게, 왜, 하여야하는지에 대해 6하원칙을 정해본다. 그리고 달린다. 그런데 옆에서 누가 치고, 달리다 보니 나를 잡아 당기는것 같고, 발을 거는것만 같다. 그러다 넘어지고 다른 유혹에 휘둘리다 보면 목표가 엉뚱해지거나 제자리에서 머물고 있다. 그렇다고 뛰지 않는 것도 아니다 체력은 계속 소모되고 있다. 더 큰 문제는 목표를 항상 잃어버리는 것이다. 나는 분명 목표를 세우고 앞으로 나가고 있었는데 불현듯 뒤로가는 기분과 지쳐가는 체력에 현실을 부정할 수 있다. 잘 달릴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나도 모른다. 잘 달려봤다..
5개월 짧으면 짧고 길다면 길게 느껴지는 시간 나는 그 시간 내가 잠시나마 몸을 실었던 사회라는 굴레에서 벗어나 자유롭고 싶었다. 막연함과 후련함이 내 감정을 교차하며, 나를 미로에 빠트리지만 쳇바퀴안에서 벗어났다는 것만으로도 내 몸은 한결 가벼워질 수 있었다. 막연할줄 알았던 입사를 하고난 후 그간 휴식기동안에 나에 대한 평가와 앞으로의 향방을 생각해 보지 않을 수 없는 시간이 다가왔다. 그간 무엇을 했으며, 아쉬운 부분과 해야될 일들을 차츰 정리해 나가고 행동에 옴기는 일이 현재 남아있다. 이것을 하지 않고 그냥 넘어간다면 나는 사는데로 생각하게 될 것이고, 결국엔 생각하는데로 살지 못하는 영원한 굴레 속에서 살아가고 있을 것이다.보조장치를 어서 만들어야 한다. 계획은 항상 한가지일 수 없다. 변경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