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반응형
비가 내린다.
비는 수직적이다.
바람이 분다.
비는 수직적이다.
수직일것 같던 비는 바닥에 내려와 수평이 된다.
어느세 몸집이 커졌다.
그리고 이내 어디론가 사라진다.
그리고 수직이 되기를 기다린다.
반응형
'푸념 끄적끄적 > 스쳐가는생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킨쉽 (0) | 2012.05.13 |
---|---|
소유욕 (0) | 2012.05.01 |
그림자는 내 모습만 비추지만 빗물은 내면의 나를 마주하게 한다. (0) | 2011.11.23 |
가을 그리고 단풍잎 (0) | 2011.10.31 |
그저 바라보다가 (0) | 2011.09.04 |
댓글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