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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작가의 책을 계속해서 읽는다는 것은 자신이 거기에 매료 되었거나,
무모한 도전이거나 둘중 하나이지 싶다.
이번에 읽게된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는 후자에 가까운 느낌이 든다.
기욤 뮈소의 작품을 계속해서 더 보고 싶지는 않다.
저자에 대한 외도가 필요한듯 싶다.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는 역시나 사랑에 관한 이야기이며,
그 사랑은 30년 전으로 돌아갈 수 있는 알약 10개를
손에 넣음으로써 벌어지는 사건에 대한 스토리이다.
의사인 주인공 엘리엇과 일리나 불의에 사고로 죽은 일리나를 30년 후 죽기전에 보고 싶다는 꿈을
우연한 기회(황금색 알약)에 갖게되고, 알얄을 통해 수면상태에서 30년 전 자신에게로 돌아갈 수 있다는 설정이다.
그러면서 알약 2~3개로 마무리 지을 수 있을 거 같던 이야기는 결국 상황에 반전이 생김으로써
황금색 알약 10개를 다 쓰고 해피엔딩으로 끝나게 된다.
어쩌면 너무 쉽게 끝날 거 같던 이야기를 어렵게 엮어놓은 기분도 들고
소재가 참신하지도 않아 상황에 몰입 되지 못했던 거 같다.
아마도 기욤뮈소의 작품 소재가 비슷비슷하여 참신함이나 기대감이 사라져서 그럴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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