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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5구의 여인

저자
더글라스 케네디 지음
출판사
밝은세상 | 2012-01-30 출간
카테고리
소설
책소개
[빅 픽처] 작가 더글라스 케네디의 로맨틱 스릴러! 아마존 프랑...
가격비교 글쓴이 평점  


더글라스 케네디의 소설은 출판 순서대로 읽는게 좋은 거 같다.

인물에 대한 묘사 특징 설명등은 더글라스 케네디만의 스타일이고 몇 권 읽었다고 이제는 익숙해져 버렸다. 주인공이 글을 쓰는 경우 작가 자신이 소설에 녹아 있다는게 느껴지기도 한다.

파리 5구의 여인은 제목으로만 봤을 때 주인공이 파리에서 어느 여인을 만나 사랑에 빠지는 내용일거라 먼저 짐작을 해보았었지만 여주인공이 유령일줄은 미쳐 생각치 못했다. 자신의 삶에 방해하는 인물들을 유령 여인이 처리해주는건 작가의 욕구 충족이었을까? 라는 생각도 하게 될 만큼 내용은 조금 당황스러웠다.

스릴러는 스릴러인데 여주인공이 유령인지라 읽는도중 사건사고에 대해 그냥 그럴 수 있지 해버리는 그런 생각? 무언가 뒤통수를 탁!! 치는 느낌이 아닌 이건 뭐지? 유령?유령?... 하면서 다소 좀 허무했던 거 같기도 하다. 주인공인 해리 릭스가 여주인공 마지트 카다르에게 원하거나 처한 상황을 마지트는 모두 해결해준다.

 해리를 만나는 순간부터 그의 옆에서 계속 그를 지켜보고 보호해 주는 그런 설정은 주인공 입장에서 좋지만 불행할 수 있다는 생각에 대해서 나도 모르게 그 상황을 나에게 대입해 보기도 했지만 읽는 사람의 취향에 따라 이야기의 결말은 호불호가 갈리지 않았을까? 생각해 본다.

더글라스 케네디의 소설은 처음 100p는 인물의 성장과 현재 상황을 설명으로 시작하여 200p 주인공의 처한 현실이 바뀌게 되고 300p 상황을 해결해 가는 과정 400p 반전과 결말이 나타나는 거 같다. 

책 초반에 지루하다고 불평하지 마라, 리놀륨 바닥이 나오면서 부터 이야기는 흥미진진해질태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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