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무지구 번화가에는 치킨집이 전무하지요. 그나마 오랜시간 남아있는 치킨퐁에 들렀습니다. 기본으로 샐러드, 무, 소스 4가지, 과자를 줍니다. 소스를 여러가지 준다는게 이집의 매력이죠. 치킨은 뼈 없는걸로 반반 주문했습니다. 양념은 흔히 먹던 맛이고 첫 3~4개는 진짜 맛있게 먹었는데 나중에 역시 물리더군요. 따듯할 때 먹은 후라이드가 가장 무난해 보입니다. 어차피 소스를 따로 주시니깐요!! 마지막으로 치킨퐁 하면 바로 이 맥주 홀더지요!! 맥주를 시원하게 먹을 수 있는 아이템!! 테이블마다 있는 아이스 홀더 첨에 신기방기 했는데 ㅋㅋ 치킨보다 이 아이스 컵홀더 덕분에 유명해진 치킨퐁 역시 진가는 여름에 발휘되는 거 같습니다.
날씨가 쌀쌀해진 기념으로 얼큰한 국물에 소주를 먹기위해 상무지구 헤물의제왕을 찾았다.주말에 붐비는 것에 비하면 평일에는 한산하다.8시 무렵 되었을 때 사람이 가장 많았던 것 같다.해물전골(중) 겉보기에는 아주 푸짐하다~남자 3명이서 먹기에 적당한 양이다. 이모님이 알아서 조개며, 꽃게등을 먹기 좋게 잘라주신다.딱 하나씩 들어가는, 꽃게, 오징어, 낙지, 가리비 외 홍합과 조개 등등이 있다.해물은 건져먹다 절반쯤 먹었을 때 국물이 간이 딱 맞다.해물을 다 먹고난 뒤 면사리 추가해서 먹고나면 포만감이 아주 그냥 어마무시하다.국물이 짜니까 육수를 넣던, 기본 국물로 주던 홍합탕 국물을 넣던지 해야한다.총 금액 64,000원낙지, 홍합만 싱싱하고 조개나 고동류는 비리비리 했었던 것 같다.기본 밑반찬이 푸짐하다고..
예전에 종종 날씨 추워지면 들렸던이모네 연탄구이오랜만에 갔더니 건물이 허물어져서 깜놀!!다행히 옆에 줄줄이 있던 상가 옆으로 가게를 옴기셨다.예전보다 더 넓고 깔끔해져서 좋았다.가자마자 셋팅 해주신다. 김치찌게 오랜만에 보니 반갑다. 기본 안주도 바로 주시고~ 가장 좋아하는 깻잎 장아찌고기에 싸먹으면 ㅎㅎㅎ 고기를 한번 구워서 다시 연탄에 구으면 되기에먹는 속도에 따라 연탄에 올려주면 된다.두툼한 크기는 여전하다. 굽는데 스킬이 필요하긴 하지만이 고유한 연탄+목살 조합은 술을 부르지이요~ 메뉴표~한줄이 가렸네요 ㅠㅠ 대략 3~4천원이라 보시면 됩니다.오랜만에 갔지만 맛있게 잘 먹고 왔네요.추워지면 또 한번 들러야겠네요.
1차로 이모네 숫불구이에서 목살을 먹고난 후선술집 3곳에서 자리가 없어 방황하다 들른 오징어나라!!이곳도 자리가 없어 5분 기다려야했다.앉자마자 안주를 마구마구 준다.꽁치에 튀김이 먼저 나왔다.먹기좋게 가시를 발라 주시고~ 비빔밥 5개정도 나오는 분량의 밥을 주는데열심히 비닐장갑끼고 뭉쳤다.맛도 괜찮고 안주로도 괜찮은 메뉴~ 유일한 국물인 미역국~맛은 그냥 그랬다. 메인인 낙지와 광어회가 나왔는데 만들어 논걸 주는거 같다.나오는 속도가 너무 빠르더라.낙지는 싱싱한데 회는 그저그랬다. 느즈막히 접시에 비해 크기가 애매한 김치전이 나오고~ 마지막으로 낙지 철판 볶음이 나왔는데 이게 가장 맛있었던거 같다.어차피 쓰끼다시가 많이 나올거라면 단일메뉴를 먹을걸 그랬다.맛을 위해 찾아간 곳이 아닌 사람구경하러 가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