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르를 보고나서 SF영화를 찾던중 최근 개봉작인 발레리안 천개 행성의 도시!!를 기대 없이 감상해 보았다. 감독을 보니 유명한 뤽 배송 감독 그 외 나머지 출연자는 모르는 인물들이다.결론부터 말하자면 이 영화는 볼거리가 넘쳐난다.컴퓨터 CG와 놀라운 상상력이 만나 내 상상력을 자극시켜준다.허허 벌판 사막에서 VR을 통해 가상에서 쇼핑하고 물건을 전송받는 장면등은몇 십년안에 현실에서도 가능해지지 않을까 싶은 장면이기도 하다.영화 중반부터 점점 볼거리는 줄어들고 시나리오는 폭망을 향해 달려가지만눈은 호강했던 영화이지 않나 싶다.
그저 그렇단 소문을 듣고 스파이더맨을 감상.마블에서 만든 첫 스파이더맨이라 마블 팬들의 관심이 많은 것 같다. 연차를 쓴 금요일 아침 비를 뚫고조조를 감상하기에 이르는데...커플들이 겁나 꽁냥꽁냥 부럽게 논다.잊어버리고 영화를 감상! 스파이더맨 한명 있을 때 우물안 개구리 같은 소재가마블이 더해지니 바다만큼 가져다 쓸 소재와 이야기 거리가 많아진듯 하다. SF 청소년 히어로 드라마인줄 알았는데새로운 소재와 주인공에 어느세 집중해 보고 있었다. 홈커핑에서 기억나는건 토니 스타크와 그가 준 슈트슈트의 인공지능 캐런이 아닐까?덤으로 첫 씬에 나온 우주선 이빨 모양도 강렬했다.SF영화에서 느낄 수 있는 호기심과 기발함이이번 홈커밍에서 잘 살린 것 같다.중간중간 소소한 웃음 포인트는영화에 빠져들만한 매력을 배가시..
미친 악당의 미친 존재감 이러면서 조커와 그의 여자친구가 매력이 넘친다는 글들을 SNS에서 많이 접했었다.도대체 어느정도 길래 캐릭터의 매력에 그렇게 흠뻑 빠질 수 있을까?내심 궁금해 하며 영화를 개봉한지 2달만에 감상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할린 퀸은 피규어라도 가지고 싶을만큼 정말 애정이 갈 수 밖에 없는 캐릭터라는 것이다.영화 중반부 그리고 마지막까지도 그녀의 매력은 막... 막~~ 막!!! 터진다. 😘그에 비해 영화의 내용은 SF이면서도 황당하기도 하고, 현실과 SF를 좀 애매하게 접목시켜 놓았다.현실감 있다가도 SF적이고, SF적이다가도 현실적으로 다가와 애매한 경계에서 이도저도 아닌킬링타임용? 영화라 할 수 있다.한마디로 캐릭터가 시나리오까지 잡아먹은 영화라 할 수있다.할린 퀸 아니였다면, 졸..
마션 (2015) The Martian 7.1감독리들리 스콧출연맷 데이먼, 제시카 차스테인, 마이클 페나, 세바스찬 스탠, 케이트 마라정보어드벤처, SF | 미국 | 142 분 | 2015-10-08 글쓴이 평점 인터스텔라보다 재미있다는 마션 부푼 기대를 안고 친구와 롯데백화점으로 향했다. 롯데는 싫어하지만 공무원인 친구 덕에 공무원증 가져가면 할인을 받을 수 있기에 그리고 집에서 걸어갈 수 있을 만큼 가깝기에 연중무휴인 롯데백화점 9층으로 햘할 수밖에 없었다. 가자마자 예매를 했지만 앞사람의 발권이 늦어져 시작한 지 8분 뒤에 들어갈 수 있었다. 들어가자 보이는 첫 장면은 화성에서 탈출하는 장면이었다. 화성 세끼라는 단어가 계속 떠올랐지만 흥미있게 초반 집중력을 발휘하며 영화를 감상했다. 주인공이 감자..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져 (2014)Captain America: The Winter Soldier 8.3감독조 루소, 앤소니 루소출연크리스 에반스, 스칼렛 요한슨, 사무엘 L. 잭슨, 로버트 레드포드, 세바스찬 스탠정보액션, 어드벤처, SF | 미국 | 136 분 | 2014-03-26 글쓴이 평점 전형적인 미국 영웅주의 영화 액션과 SF가 돋보이는 영화허무맹랑한 시나리오나 허무함이 없어서 액션과 SF 보는 재미가 솔솔한 캡틴 아메리카중간중간 미국영화답게 오글거리는 장면이 몇개있지만 우리나라는 그게 쫌 필요할듯 영화 초반부터 액션이 눈길을 끌더니 영화 흐름도 지루하지 않고마지막 비행선 장면 CG도 Good~ 영화를 보고나니 최첨단 쉐보레 자동차, 방패, 날개 수트? 밖에 생각이 안남는 영화 그래도 후..
엣지 오브 투모로우 (2014)Edge of Tomorrow 8.1감독더그 라이만출연톰 크루즈, 에밀리 블런트, 빌 팩스톤, 샬롯 라일리, 제레미 피븐정보액션, SF | 미국 | 113 분 | 2014-06-04 글쓴이 평점 톰 크루즈가 전에 찍었던 영화 오블리비언보다 재미있는 작품이다.소재도 재미있고 영상 특수효과도 훌륭했다.외계 생명체 덕분에 죽으면 하루 전으로 돌아간다는 소재는 외계인만 바뀌었을 뿐 자고 일어나면 전날로 돌아간다는 영화들과 같다. 초중반은 정말 몰입하면서 재미있게 감상했다.중후반부 톰 크루즈가 병원에 입원하면서 부터는 사실 긴장감이 다소 사라졌다.몰입감을 더 높일 수 있는 스릴있는 장면과 박진감이 루브르 박물관으로 진입할 때 부족했다.여기서 손에 땀을 쥐게 했다면 더 흥미진진했을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