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볍게 읽기 좋은 사이즈에 제목이 재미있어 책장에서 골랐다. 강아지에 대한 작가의 이야기가 담겨있는 내용으로 또또라는 개와 첫 만남부터 마지막까지의 이야기 거리가 담겨있는데 퍽 재미있다. 개에 대해 잘 모르시는 분들이 읽으면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하는 책이다. 다만 또또의 상황이 좋지 않았기에 다를 수 있지만 개와 교감했던 사람들은 책 내용을 많이 공감했을거란 생각이 든다. 반려 동물이란 명칭이 생겨나게 된 이유를 또또의 행동을 통해 다시금 생각해 보게 한다. 어릴적 키웠던 우리집 강아지 깜시, 친친이 그 이쁘던 녀석들이 왜 그렇게 행동했는지에 대해서도 반성을 하게되는 계기가 되었다. 퇴근 후 날 힘없이 바라보던 친친이 잠시 뒤 힘없이 쓰러져 피흘리며 죽어있던 친친이 생각이 자꾸 난다. 잘 해주지 못..
점심을 먹으러 가던 식당에 이름 모를 잎사귀가 버려져 있길래 냉큼 주어다 빈 화분에 심었습니다.처음엔 이름도 모르고 호기심에 물만 일주일에 한번씩 주면서 상태를 보았지요.삽목은 3월 말에 했던 것 같네요. 물주는 타이밍을 확인하기 위해 이쑤시게를 꼽아두는 센스!! 호기심에 뿌리가 나나 하고 들춰봤는데훗!!! ^^이주정도 지난 후에 뿌리가 살짝 내렸습니다.가망이 있겠다 싶어 정성들여 물을 주었지요~이때가 4월 9일 이었네요. 한참 정성을 들인 후 겨울이 다 오고 나서야 새싹이 보입니다.중간에 화분이 떨어져 잎사귀가 반토막 났다는 ㅠㅠ햇빛에 두고 키웠더니 앞사귀가 파랗게 변하는 신기함도 보았네요.12월 초에 찍은 사진입니다. 그리고 다른 한 녀석은 이렇게 새싹을 2개나 보여주었지요~화분을 떨어트린 것 때문에..
쟈스민 키우기 ( 링크 ) 꽃 봉우리를 보여준지 한달만에 쟈스민 꽃이 만개했다.방문을 열면 찐~~한 향기가 밀려오는데~ 크~~~~~~이 맛에 쟈스민을 키우는듯 하다.처음에 보라색이던 꽃들은 시간이 지나면 점차 하얗게 변한다.색이 변해도 향기는 그대로~새싹은 더 이상 나오지 않은체 이전에 생겨난 봉우리들이 하나 둘씩 피어나니요고 보는 재미가 있는듯 하다. 늦은 밤 집에 들어왔을 때 꽃과 향기가 나를 반겨주니 너무 좋다.나 남자인데... 갑자기 아줌마 스럽다. 방에서 키울 때 물을 3주에 한번씩 주었지만 밖에 몇 일 놔두었더니 금세 말라 2주만에 주었다. 새로 나온 잎사귀가 벌레가 갉아먹어 요상해 지길레 화원에서 살충제를 사다가키우는 화분마다 잎사귀 앞뒤, 기둥, 흙까지 분무해 주었다.화원에 해피트리 때문에..
공기정화 식물중 최고라고 여겨지는 스투키오래전부터 키우고 싶었던 스투키를 드디어 화원에서 겟!!5,000, 7,000, 15,000, 50,000원 크기별로 있었지만 너무 커도 부담이거니와 키워본적이 없기에 제일 저렴한 녀석중 실한 녀석으로 가져왔네요.다른 화원에 비해 스투키 상태와 가격은 만족^^ 참 실하지요?화원 아주머니가 그대로 심으면 안되고 분리해서 심으라 하시더군요. 어떻게 이렇게 삽목하여 키운건지 신기방기~ 포기 나누기를 도전하였지만 뿌리가 너무 뒤섞여 있어서 나눌 수 없어딱 세녀석만 살살 달래가며 분리하는데 성공 했네요.새 순이 하나씩 다들 올라오는데 정체가 뭔지는 모르겠네요. 빈 화분에 퇴비, 배양토, 마사토, 모레가 섞인 물빠짐 좋은 흙을 높이에 맞게 먼저 깔아주고~ 스투키 3둥이를 살살..
어느덧 겨울이 가고 꽃이 피는 봄이 왔습니다.이미 벚꽃과 목련은 지고, 철쭉이 만개한 요즘입니다.작년 이맘 때 삽목했던 꽃기린들 잎도 꽃도 피지 않더니 이제서야 잎사귀를 보여주고 있네요. 1년 전 꽃기린 삽목 글 링크 1년 전에 비하면 줄기가 많이 자랐습니다.집안이 춥고 햇빛이 없어서 그런지 줄기만 조금씩 계속자라더군요.날씨가 풀리길래 4월 초부터 밖에 내놓고 물은 일주일에 한번씩 주었던듯합니다.건조하거나 과습해도 잘 견디는 꽃기린입니다. 1년전 따듯한 곳에서 자라던 녀석을 처음 삽목 해줬을 때 사진입니다.1년세 줄기가 많이 올라온 것을 보면 세삼다르네요. 다른 꽃기린들도 다들 잎사귀가 올라오기 시작합니다. 삽목했을 당시 모양에 따라 커가는 모습이 각기 다르네요. 그래도 다른 삽목했던 식물에 비해서 추위..
태어나서 처음으로 고사리를 끊으러 가보았습니다.산에서 보통 끊는다고 알고 있었는데 요즘은 농사가 가능 하다는군요.부모님 아시는 지인분의 고사리 밭인데 공기도 좋고 풍경도 좋습니다.보통 밭에 흙만 돋아서 씨를 뿌리는줄 알았는데 논에다 밭을 만들어 놓으셨습니다.관리 및 재배를 위해 나무로 길을 만들어 놓으셨더군요.대략 1단지 정도 되어보이는데, 지도에서 찍어보니 평수로는 1200평이네요. 키가 큰 녀석들이 고사리 입니다.처음에는 어떤걸 따는지 몰라서 눈동냥좀 했습니다.잎이 펴지면 안되고 사진 중앙의 왼쪽에 있는게 상품이라고 합니다.식당에서 먹어보면 중국산은 크기가 크고 국산은 작지요. 고사리 끊으면서 유의할게 있는데 고사리가 땅속에서 올라오기 때문에 흙을 밝거나누르면 고사리가 곧게 자라나지 않고 옆으로 자라..
지인이 키우는 해피트리 잎에 벌레가 생기고 잎사귀가 시들시들 해져 들여놓은지 2년된 해피트리를 분갈이 하기로 하였습니다.구입한 화원에 문의하니 주기적으로 약을 해줘야 벌레가 생기지 않는다고 하네요.검색을 해보아도 상태가 좋지 않거나 환경이 좋지 못할경우 벌레가 생기기 쉽다고합니다.병충해에 걸린 잎들은 모두 잘라주고, 맨 윗에 새로 나오는 줄기들만 놔둔 상태에서 분갈이를 시작합니다. 위에 깔려있던 마사토는 모두 재사용을 위해 별로도 담아 두고난 후 모습입니다. 가지치기 한 해피트리입니다.윗부분만 잘라서 삽목을 해도될 것 같네요. 회사 근처 종묘상에서 배양토를 달라했더니 상토를 주시네요.7,000원에 가져왔습니다.제가 한손으로 너무 쉽게 들어서 차에 싫었더니 원래 저게 저렇게 가볍냐고...제가 힘이 너무 좋..
관리되지 않은 재스민을 집으로 가져왔다.나도 한 번도 키우지 않았던 터라 잘 키우고 싶은 욕심이 생긴다. 가지치기와 관리 소홀로 인해 잎은 무성하고, 갈색으로 변한 잎들이 많이 보인다.잔 뿌리는 흙 위까지 올라와 무성하고, 분갈이를 해줘야 할 것 같긴 한데 꽃 피는 거 보고 생각하기로... 일이 커질 것 같으니 말이다. 우선 화분에 비해 나무가 너무 크다 생각되어 가지치기 해주었다.꽃이 왜 안피나 했더니 화분에 비해 나무가 너무 크고 관리가 안 되어 그러지 않나 싶다.그나마 위 사진은 가지치기 한 후 모습이다. 4월이 되니 새 줄기와 잎사귀 그리고 꽃망울들이 올라오고 있다.아쉽게도 가지치기 전 사진은 없지만 대략 30곳 이상 줄기를 잘라 주었던 것 같다.가지치기 끝내고 갈색으로 변한 잎과 상태가 좋지 ..
파릇파릇한 배경에 빨강 꽃들을 수 놓은듯한 칼랑코에카랑코에로 알고 있었지만 관련 자료를 검색해보니 사전에 정식 명칭은 칼랑코에로 되어있더군요.홀꽃은 칼랑코에 겹꽃(꽃잎이 여러겹)은 칼란디바입니다. 꽃이 시들었을경우 꽃대를 잘라주었다가 빈 화분에 자른 꽃대를 심어놓았더니 역시나!! 번식이 잘되는 녀석입니다.ㅎ두툼한 잎과 꽃이 얼마나 주인이 정성을 듬뿍 주었는지 가늠할 수 있을 정도로 튼실합니다.다육실물이라 물주기는 겉흙이 아닌 속흙이 말랐을 경우 주시면 됩니다. 환경에 따라 다르니 식물을 관찰하시고 주시면 되겠습니다. 식물을 관찰하다 보면 꽃이 피고지는정도, 잎의 얇기나 색등을 보면 물을 줄 시기를 아실 수 있습니다. 다육이니 한여름이 아니고선 물주기에 너무급급해 하실 필요는 없어보입니다. 저는 마음이 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