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유도 있고 생각도 깊어지는 요즘 이 책이 눈에 띄였다. 공감필법이라~ 공부와 글쓰기에서 왜 이러한 제목으로 바뀌었는지는 책머리에 나와있다. 여기서 작가가 왜 고집했는지에 대해 생각해 보면 공감이라는 단어에 말하고자 하는 의미를 두셨기에 고집하셨던 것 같다. 공부나 글씨기라는 표현보다 공감이라는 단어가 읽고 보니 더 낫다는 생각이다. 책머리에 나와있지만 책의 구성은 저자가 자신에게 영향을 주었던 책들에 대해 자신의 소감을 말하고 있다. 그중에서 군대 시절의 이야기가 작가의 평소 성향을 잘 말해주고 있은 것 같다. 읽다보면 에세이 느낌도 났다. 단락은 이렇게 나뉜다. 정체성 : 유발 하라리-사피엔스 감정 : 칼 쎄이건 - 코스모스 공감 : 신영복과 창신꼬마 이야기 태도 : 굴원 - 어부사 격려 : 맹자..
도서관에 있는 임경선 작가의 책은 이로써 모두 읽은듯 싶다. 여자의 시각에서 바라보는 여자들의 생각이 궁금했었다. 그 부분에 대해서 작가의 시각에서의 여러 여성들에 대한 감정을 알 수 있어서 좋았다. 특히 이번 어떤 날 그녀를이에서는 단편으로 9개의 소재로 쓰여있어 집중력있이 재미있게 읽은 것 같다. 사회에서 겪을 수 있는 다양한 상황과 그 상황에 놓인 여성의 생각과 감정들 결말이 쓰여있진 않지만 그려낼 수 있는 공감이 이 책을 재미있게 볼 수 있게한 것 같다. 직장 상사와의 사랑, 연하남과의 연애, 사회에서 만난 친구, 친구에서 연인으로등 현실적이면서도 공감이 되어 더 내 마음이 이끌렸던 거 같다.
"끝의 시작"과 "쿨하게 한걸음"과는 다른 무게를 주는 책이다.읽으면서 이전의 책들과 다른 느낌을 받았다.쓰여진 년도도 다르지만 작가의 문체나 주인공의 생각도 같이 성숙해졌다는 느낌이 들었다. 책의 내용은 젊은 남녀가 스윙댄스 동호회에서 만나 사랑을 하고 이별을 하기까지의 이야기이며, 주인공 지원의 입장에서 쓰여있다. 마지막 이별에 대하는 방식에서 지원의 남편인 영진의 속마음은 친구 재혁의 문자로 대신할 수 있을 것 같다. 책 내용중 사랑과 이별을 같이 공유하는 존재가 부부라는 말이 가장 기억되는 말인듯 하다. 이전에 읽었던 2권보다는 재미가 덜 했던게 아쉬웠다.
"끝의시작"은 오늘의 젊은 작가 서유미 작가의 장편소설이다. 끝의 시작 제목도 의미있어 보이고 표지도 마음에 들어 도서관 책장에 무심코 집어든 책인데 여윽시, 읽고나니 훌륭한 선택이란 생각이 든다. 소설은 크게 1부와 2부로 나뉘지만 문단이 바뀌면서 주는 주인공들의 생각들과 그 구성이 가장 마음에 든다. 영무, 여진, 소연, 진수 그들이 각기 바라보는 상대에 대한 생각과 그들의 상황들이 이해가 되면서도 답답하지 않게 잘 묘사되어있다. 왜 그러하였고 그러 했는지를 읽으면서 이해하게 된다. 그저 인물들 간의 추가 한쪽으로 기운 느낌이 없었기 때문인 것 같다. 내가 저 사건의 상대방이었다면 분명 이해하지 못했을 순간들이다. 하지만 상대방이 왜 그런 생각이나 행동을 했는지를 알게되면 또 이해가 가는 그런 상황들..
친구에게 한턱 쏘기로 한 날이다.원래 2만원대 뷔폐를 가려다 그렇게 마구 먹고 싶은 욕구가 없어차라리 양보다 질을 선택했다.그래서 찾은 어나더키친! 고기에 파스타 하나는 먹어줘야지 않겠나그래서 베이컨 크림 파스타 안심 스테이크나 토마호크를 추천하던데가장 기본인 안심과 동일한 것 보다 나눠서 먹어보자며눈꽃 살치살 스테이크로 시켰다. 에피타이저로 나온 식전 빵 살치살 스테이크뭐 적당한 비쥬얼과 크기 맛이다.네모난 스테이크라 느낌이 좀 요상하다 ㅋㅋ 안심 스테이크 살치살과 다르게 둥글둥글 큰 주먹밥 같다. 적당한 크기로 썰어 요렇게스톤 위에 익혀먹으면 된다.생각보다 에어컨 바람 때문인지 스톤이 빨리 식어버려막판엔 거즘 레어로 먹었다.그냥 스톤 하나 더 달라고 할걸 ㅋㅋ아니면 완전 레어보다 미디움으로 전체 익혀..
결론부터 말해보면100년짜리 드라마 한편이 2년마다 개봉하는 느낌이다.딱히 기억에 남지도 그렇다고 나쁘지도 않았다.그냥 소소한 드라마 오랜만에 길게 본 기분이다.거기에 삼각 관계를 넣은 것과제다이를 여자로 바꾼 것그리고 포스를 다룰줄 알면 끝이다.순간이동도 하고 환영도 만들고 물건 순간 이동도 시키고그냥 기척이 느껴저요가 좋은데... 너무 간 건 아닌가 싶기도 했다. 영화의 결과는 예매율을 보아하니 국내에선 흥행에 참패했다.해서 굳이 SF를 좋아하지 않는 분들은 보시지 말라 말씀드리고 싶다. 광주 상무 CGV 에라다 에라영화 보는데 춥고, 엘베도 안와서 계단으로 올라가고 내려오고...주차장은 좁고 막히면 뚫리지도 않는다.충장로 메가박스를 고집해야겠다.
사랑에 대해 나를 돌이켜보는 계기가 되었다. 유독 읽으면서 첫사랑에 대한 추억이 새록새록 떠오른다. 사랑과 이별, 그리움, 애증, 애정, 복잡 미묘한 감정들 그리고 시간이 지나면서 변화는 과정 그 모든게 작가의 경험과 시각에서 글을 통해 잘 들어나 있다. 요즘 SNS나 커뮤니티 사랑글 보다 이 책 한 권이 훨씬 더 좋다는 것을 모르는게 안타깝다. 사랑에 대해 그리고 이성에 대해 다시금 생각해본다. 가장 기억남는 글을 남겨본다. [내가 당신에게 한 잘못]사랑이 뭔지도 모르고사랑한다는 말을 했다. 사랑이 뭔지도 모르고사랑하지 않는다 했다. 모두 다 내 잘못이다.
남자라면 전기면도기, 또는 습식 면도를 해야한다.나같이 털이 상위 1%인 사람들은습식 면도기 날이 2주도 못갈 때도 있다.임시방편으로 면도가 끝난다음 손등이나 팔에면도날을 쓸어주면 좀 더 오래 쓰는거 같긴 하지만 그렇다 해도 3주 이상 쓰기 어렵다. 그러다 커뮤니티에서 자주 봐왔던 razorpit모델이 3개정도 있었는데가장최근에 나왔던 제품으로 구매!!가격은 27,500원 비싸긴 하다.하지만 면도날 가격 생각하면 수명을 2배로만 늘려줘도이득!! 재질은 금속인줄 알았더니전체가 다 고무재질이다.그냥 면도날을 밀면 밀리지 않고 쉐이빙 크림을 발라서밀면 그냥 쓱쓱 밀린다. 그리고 다음날 써보는데... 어라?정말 새것은 아니지만 몇 일 쓰지 않았던 것 처럼 잘 밀린다.2주 썼던 면도날인데 지금 그 상태로 3주 더..
여름에 슬랙스에 신을 운동화를 찾던중아이다스는 너무 흔하고~나이키는 발 볼이 좁고...그나마 발 볼이 넓고 발등이 높은 나에게 가장 잘 맞는 뉴발란스를 선택!!찾아보니 CRT300시리즈가 가장 많이 보임. 300이 대세인가..그중에서 300CH 모델이 가장 무난하여 구매!!가격은 89,000원할인해서 78,000 원에 구매쿠폰질!!ㅎㅎ예상했던 색상과 디자인무난하게 어디에나 신을 수 있을듯 일반 워킹화나 런닝화 보다는깔창이 다소 아쉽긴 함뭔가 좀 엉성하다 할까? 요부분도 재질이 쫌 애매함뭔가 쌈마이스러움..가까이서 볼 때만 그러니 패스!아무래 봐도 무난하니 괜찮음잘 샀음 ㅋㅋㅋ재질이 세무라 때가 타긴 하지만 나이키 고무 보다는 훨~~~씬 덜 할 것 같음~ 신어보니 확실히 발 볼이 넓어 편함스니커즈 ..
겨울용 트레이닝복을 찾다 발견한나이키 써마스피어앞으로 며칠 못 입을듯 하지만저녁 런닝하며 입기에 좋습니다.품번 800220-364평소 상의 95~100 입지만 집업후드이기에 95 M 딱 맞습니다.소매가 살짝 기네요.색상은 검정 그레이 고민하다 네이비로 선택했습니다.기모소재이지만 두께는 생각보다 얇습니다.하의에 비하면 반정도? 하의 품번 688478-071키 172에 평소 30사이즈 입어 80으로 주문했습니다.상의와 깔맞춤 하려다 아니다 싶어 다른색상 선택 하의는 집 추우신 분들은 집에서 입기에도 좋을듯정말 푹신푹신 부들부들 하네요.한겨울에도 짱짱맨입니다.하의 착용샷입니다.생각보다 종아리가 쪼이네요.착용할 때 하단 지퍼 열고 입어야됩니다.잘 안들어가고 안 벗겨져요~상의는 3월까지도 입을듯 싶고하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