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우리 사회에 대한 영화가 많이 나오고 있다. 그중 올해 가장 핫 한영화가 내부자들이 아닐까 싶다.우선 내가 좋아하는 배우 조승우에 스캔들로 물의를 일으키기는 했지만 이병헌이 나온다. 배우들 덕분에 기대가 된다. 하지만 영화에 대해 일체 아무 정보도 듣지도 보지도 않고 영화를 관람해야 한다. 기대감은 모를 때 배가 되기 때문이다. 이병헌은 역시 등장부터 멋있다. 사생활에 있어서는 지탄받아 마땅하지만 연기는 연기로만 받아들여야 하겠다. 조승우의 역할이 드라마 신의 선물에서 나왔던 인물 기동찬과 겹치는 듯한 인상을 주긴 했지만 영화 암살을 생각한다면 카리스마가 너무 강해 뇌리에 너무 오래 남아서 일지도 모르겠다. 전작의 캐릭터들이 계속해서 겹쳐보이는 것은 좋지 않지만 비슷한 류의 캐릭터를 노무 계속해서 ..
미니언즈 (2015)Minions 7.1감독피에르 코팽, 카일 발다출연산드라 블록, 존 햄, 마이클 키튼, 피에르 코팽, 남도형정보애니메이션, 코미디, 가족 | 미국 | 91 분 | 2015-07-29 글쓴이 평점 무한도전에 심형탁 뿌찌빠찌뽀찌 댄스덕에 미니언즈를 보게 되었다.그 전부터 미니언즈 귀엽다 재밌다 하는 글들도 SNS를 통해 몇 번 접했기에약간의 기대를 하고 감상~~ 태초부터 있던 미니언즈들이 대장을 찾기위해 길을 나서다 인류 역사와 함께 하고,자기들끼리 동굴을 발견하여 살다가 무료해질 때 용기있는 미니언즈가앞장서 새로운 대장을 찾으로 떠났지만 뉴욕에 도착하여악당을 대장으로 삼으려다 영웅이 된다는 시나리오라 말 할 수 있겠다. 이게 코미디도 아니고 재미있지도 않고 더군다나 나에겐 미니언즈들이 ..
마션 (2015) The Martian 7.1감독리들리 스콧출연맷 데이먼, 제시카 차스테인, 마이클 페나, 세바스찬 스탠, 케이트 마라정보어드벤처, SF | 미국 | 142 분 | 2015-10-08 글쓴이 평점 인터스텔라보다 재미있다는 마션 부푼 기대를 안고 친구와 롯데백화점으로 향했다. 롯데는 싫어하지만 공무원인 친구 덕에 공무원증 가져가면 할인을 받을 수 있기에 그리고 집에서 걸어갈 수 있을 만큼 가깝기에 연중무휴인 롯데백화점 9층으로 햘할 수밖에 없었다. 가자마자 예매를 했지만 앞사람의 발권이 늦어져 시작한 지 8분 뒤에 들어갈 수 있었다. 들어가자 보이는 첫 장면은 화성에서 탈출하는 장면이었다. 화성 세끼라는 단어가 계속 떠올랐지만 흥미있게 초반 집중력을 발휘하며 영화를 감상했다. 주인공이 감자..
열정 같은 소리 하고 있네저자이혜린 지음출판사소담출판사 | 2012-05-15 출간카테고리소설책소개사람들의 일상적인 대화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소재는 무엇...글쓴이 평점 제목에 끌려서 지나가다 책장에서 무작정 들고나왔다. 국내 작가의 요즘 소설이 읽고 싶기도 했고,요즘 사회를 어떤 눈으로 바라보는지 알고 싶었다.책은 발행년도가 2010년이라 지금과 격차가 좀 있어보이지만 읽어보니 요즘과 다를바 없어 보인다. 내용은 기자와 인턴으로 살아가는 요즘 세대의 이야기,기자 생활에 대해 그동안 알지 못했던 이야기를 들려주어 흥미롭고 재미지다.거기다 사람들이 가장 많은 관심을 기울이는 연예계 기자이야기~기자에 대해 흥미를 가지고 있다면 가볍게 읽어보면 좋은 소설일 것 같다.그리고 한편으론 우리 사회가 불쌍하..
인턴 (2015) The Intern 8.4감독낸시 마이어스출연앤 해서웨이, 로버트 드 니로, 르네 루소, 냇 울프, 애덤 드바인정보코미디 | 미국 | 121 분 | 2015-09-24 글쓴이 평점 앤 해서웨이 주연이라는 말에 보고 싶었고,70세 할아버지가 인턴이라 또 기대되었던 영화. 생각보다 유쾌하고 사실감있게 표현해준 영화다.영화를 보는 내내 전에 다녔던 여자사장님이 떠올랐던 건 왜일까?그 분의 생활이나 회사에 대한 노력이 어쩌면 주인공 줄스와 많이 흡사해서 그럴지도 모른다. 영화 초반에 유쾌한 장면들이 많이나와 흐뭇하게 웃을 수 있었고,마지막엔 끝난건지 모르게 영화가 끝나서 그냥 깔끔했던 영화다.후반부로 갈 수록 내용이 무거워지거나 주인공 내면의 모습들이 나오면서영화의 깊이를 한층 더 높여주었던 ..
암살 (2015) Assassination 8.6감독최동훈출연전지현, 이정재, 하정우, 오달수, 조진웅정보액션, 드라마 | 한국 | 139 분 | 2015-07-22 글쓴이 평점 요즘 한국영화들이 핫하다. 그 시작은 암살이었고, 배테랑까지 이어지고 있다.8.15에 맞춰 개봉한 암살 오늘 아침 조조 8시 30분 영화임에도 사람이 많아서 놀랬다. 우선 출연진부터 화려하다.전지현, 이정재, 하정우, 조승우, 오달수, 조진웅등특히 전지현 영화상에서 고등학생부터 중년의 모습까지 다 어울리더라.갓지현이라 불릴만 하겠다. 영화의 소재부터 피를 끓게 만드는데 배우들의 열연까지 더해져내가 순간 그 시대에 있었나 싶을 정도의 착각을 불러 일으켰다.그 정도로 영화에 몰입했다. 지루한 부분도 없었고, 다소 어색할라 치면 적절..
샌 안드레아스 (2015) San Andreas 7.2감독브래드 페이튼출연드웨인 존슨, 알렉산드라 다다리오, 칼라 구기노, 콜튼 헤인즈, 아치 판자비정보액션, 스릴러 | 미국 | 114 분 | 2015-06-03 글쓴이 평점 쉬는 날에는 혼자서 영화를 보는 그런 취미가 점점 고착화되가고 있다. 어제 매드맥스를 친구와 2번째 보고 본래 보고싶었던 샌 안드레아스를 보러 왔다. 후기는 영화를 본 후에~ 광고시간 너무 길다... 후기...재난 영화는 현실성이 중요하다 생각된다.그런 면에서 샌 안드레아스는 CG와 사운드에 몰입되는 영화다.미국영화 특유의 영웅주의 하지만 CG와 사운드에 매료되어 보게 된다.사운드 우퍼 때문에 순간 4G를 보고 있는 착각이 들 정도였다.CG가 요즘은 정말이지... 실사와 같아서 ..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 (2015) Mad Max: Fury Road 9감독조지 밀러출연톰 하디, 샤를리즈 테론, 니콜라스 홀트, 휴 키스-바이른, 조쉬 헬먼정보액션, 어드벤처 | 오스트레일리아 | 120 분 | 2015-05-14 글쓴이 평점 재미있다는 혹평속에 주말 아침에 영화는 보고 싶고.액션이 많다는 소리에 아침에 7시에 눈도 떠졌겠다 조조 시간표를 보니 사람도 없겠다.나홀로 충장로 메가박스로 고고! 영화 상영시간 이후 10분동안 광고가 많이 지루 했지만 영화의 시작 후 초반 이펙트부터 몰입감을 보여줌.처음 나오는 허여먼건한 애들 보고 재들은 뭔가 싶고 시대 배경이나 상황이 이해가 안되지만 보다보면 묘하게 잘 이해가 되는 영화.주인공이 보는 환영 때문에 나도 한 번씩 깜짝 놀라긴 하지만 오히려 영..
국제시장 (2014)Ode to My Father 7감독윤제균출연황정민, 김윤진, 오달수, 정진영, 장영남정보드라마 | 한국 | 126 분 | 2014-12-17 글쓴이 평점 한명의 인생을 2시간 인생으로 다 겪어본듯하다.전쟁이라는 아픔, 인생의 반려자, 가장이라는 무게, 마지막에 그 모든 것을 내려놓기까지의 이야기들그리고 우리 국민이 가지고 있는 슬픔을 영화에 다 담아놓았다.그래서 영화가 생각보다 무겁다. 영화 초반의 유쾌함이 잠깐씩 나와 웃고 울게 만드는 영화인줄 알았는데 어찌보면우리의 인생사같기도 하고 그렇다. 황정민이 마지막 가게를 내놓을 때 그리고 아버지가 피난 때 주었던 옷을 들고 오열 할 때나이가 듬에 있어 자신이 굳게 믿었던 것들을 내려놓고 현실에 타협하는 장면이슬프게 느껴지면서도 애잔하다..
분노의 질주: 더 세븐 (2015) Fast & Furious 7 8.8감독제임스 완출연빈 디젤, 폴 워커, 드웨인 존슨, 제이슨 스타뎀, 루카스 블랙정보액션 | 미국 | 138 분 | 2015-04-01 글쓴이 평점 그냥 보게되는 영화.차에 관심이 많을 수 밖에 없는건 남자의 본능이랄까?그냥 이 영화를 보러가게된다. 멋있는 차들부터 튜닝 거기다 액션에 볼거리 그냥 보면 빠져든다.근데 보고 나면 딱히 여운이 남지 않은 영화이다.딱 보는 순간에만 몰입이 되었다가 끝나는 순간 머릿속에서 다 빠져나가버리는 느낌?엔딩이 잔잔해서 일까? 폴 워커가 이제 나올 수 없기에 그랬을지도 모르겠다. 폴 워커 유작이라서 더 관심이 쏠리기도 했었지만 분노의 질주 시리즈는 믿고 보는 영화다 보니실망도 기대도 하지 않는다. 자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