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이 되면 새우는 먹고 넘어가야죠? 아는 형님이 좋아하는 곳으로 고고!! 가게 앞 새우들을 바로 건져 소금구이를 해주신답니다. 일단 새우 한판부터 시작~ 새우를 바구니에 냄비 뚜껑으로 닫고 가져오시더니 순식간에 넣으시는 스킬이 엄청납니다. 파닥파닥 거리다 어느세 붉게붉게 변하는 새우들 ㅠㅠ 하지만 색감이 미각을 막 자극하네요. 머리는 버터구이해서 통으로 먹을 거기 때문에 바로 이모님이 잘라서 가져가십니다. 소주에는 생합탕이 최고이기에 먹어봤는데 근래에 먹은 생합탕 중 최고!! 진짜 시원하고 맛있음 가격도 넘나 저렴해서 더 놀랐다는... 먹는 도중 나온 버터구이 새우 뿔과 두꺼운 껍질만 제거하고 통으로 먹으면 몸통보다 역시 머리가 더 맛있음 볶음밥은 양이 작긴했지만 꼬들꼬들 맛은 있었음 라면에 새우가 들..
빛가람에서 먹어본 곱창 중 가장 괜찮았던 왕십리 자리 옴기고 나서 처음 와보네요. 간판을 좀 멀리서도 잘 보이시는 걸로 하시지 호수공원에서 겨우 알아봤네요 평일 7시에도 사람이 북적북적 코로나 때문에 멀찌감치 앉았고, 방명록도 써야쥬~ 메뉴는 모르겠을 땐 모둠구이로 다행히 3명이서 갔기에 주문 기본 안주 및 개인 세팅 저 마늘장이 역시 곱창에 딱임 느끼할 땐 장아찌가 느끼함을 잡아줘서 혼자 다 먹음 미역국은 생각보다 손이 안 가더라고요 느끼한 곱창을 먹어서 그런가.. 모둠 3인분 이모님이 직접 구워주신답니다. 다 구워진 사진이 없네요... 먹느라 바빠서 특양은 첨 먹어봤는데 굉장히 아삭아삭 쫄깃 식감이 특이하고 맛있네요 이건 1인분 막창 주문했더니 특수부위까지 서비스로 주셨어요 담백하면서 기름진 맛 순식..
양꼬치가 먹고 싶은데 지난번 근처에서 밥 먹다 발견한 시라소니 사람이 많아서 생각난 김에 들렀습니다. 호수공원 옆 부영 1단지 앞에 있습니다. 메뉴판을 보니 생각보다 메뉴가 많습니다. 둘이서 갔기에 많이 먹진 못할 거 같고 양꼬치 2인분에 온면 하나를 주문 땅콩에 칭따오 한잔 하며 하루 피로를 풀어봅니다. 수저로 먹어야 편한데 온면이 나오기 전까지 젓가락으로 감질맛 나게 먹었네요 ㅋㅋ 닭꼬치는 1인분에 10개씩 고기가 괜찮아 보입니다. 고기를 익히고 있을 무렵 온면이 나왔는데 짬뽕 같습니다. 맛도 짬뽕 ㅋㅋ 술 마시면서 먹기 괜찮네요. 예가양꼬치 보단 면 양이 적긴 하지만 스타일이 다르니까요 처음 고기를 올릴 때 기다리는 시간이 긴 만큼 역시 요리나 사이드 메뉴를 같이 시켜야 먹는데 흐름이가 안 끈기쥬~..
부영 1단지 앞에 새로운 가게가 생긴 단지에서 모임이 있어 들렀습니다. 가게가 이제 생겨서 깔끔합니다. 이 동네에서 흔히 보기 어려운 닭 숯불갈비를 파네요. 두테이블 우선 3인분씩 주문~~~ 요렇게 밑반찬이 나오고 밑반찬에 소맥으로 목을 축입니다. 숯 나오는데 시간이 오래 걸려서 소맥 3잔쯤 하니 불판을 주시네요. 버섯에 단지라고 쓰여있는 게 먹기 아까운 듯 아깝지 않은 버섯입니다. 오랜만에 먹어보는 닭 숫불갈비 담백하니 술 먹기 좋을 것 같습니다. 굽기도 어렵지 않고 자주 뒤집으며 가위로 잘라보면 금방 익습니다. 대신 그만큼 오래 기다렸기에 금방 먹는 ㅋㅋㅋㅋ 그렇게 숯불 3인분 갈비 2인분을 먹고 후식으로 타이거 새우를 시킵니다. 마리당 4천원... 후식 때 나오는 밑반찬 배불러서 후식은 패스했습니다..
매번 섬진강 추어탕만 가다가 직원의 추천으로 처음 와본 남가네 설악추어탕 메뉴판을 보니 프렌차이즈 답게 메뉴도 많고 어린이를 위한 돈까스도 있네요 순댓국과 족발, 감자탕을 같이 파는 건 특이점이 오네요 ㅋㅋㅋ 추어탕 해장국, 순댓국 돌아가면서 먹어도 될 거 같긴 합니다. 특이한 점은 추어탕에 소면을 말아먹는 게 재미있네요. 깍두기, 김치도 덜어서 먹게 되어있는데 맛있었어요 다진 양념을 1인당 하나씩 주십니다. 추어탕엔 역시 고추와 마늘을 듬뿍 넣어야 맛나죠 산초와 들깨가루는 테이블마다 있어서 기호에 맞게 넣으시면 됩니다. 저는 둘 다 넣었지요 ㅎㅎ 섬진강이랑 비슷한데 더 전통 추어탕 비슷하다고 해야 하나 맛있습니다. 소면 먼저 먹고 밥 말아서 또 먹고 마무리로 누룽지 아시죠? 남들 다 밥 풀 때 저는 좀..
아는 형님이 아구찜 가본 곳 중에 가장 맛있다며 데리고 가신 코끼리아구찜입니다. 우미린 앞에 있네요. 멘시루도 자주 갔던 터라 찾기는 쉬웠습니다. 본래 사람이 많은 곳이었는데, 코로나 때문인지 저희 나갈 때 테이블이 반 정도 찼던 거 같습니다. 아구찜이 메인이지만 대부분 섞어찜을 드셔서 저희도 섞어찜으로 주문~ 기본 반찬으로 두부김치, 강낭콩, 닭똥집, 양배추 샐러드 등이 나오는데 똥집은 양념이 된거라 맵습니다. 갑오징어 손바닥만한 사이즈가 하나 들어가 있는데 부드럽고 맛있습니다. 그 외 나머지 해물은 보통? 아구 살은 맛있는데 껍질은 저에게 조금 비렸네요. 중간맛으로 시켰는데 별로 안 매워서 매운맛으로 주문하는 게 나았을 듯합니다. 어느 정도 먹었으면 볶음밥을 주문해야죠? 반찬 4가지(오징어 젓갈, 단..
삼겹살집을 어디로 갈까 하다가 예전에 한번 가봤던 금돼지브라더가 연탄불이라 생각난 김에 고고!! 부위를 고민하다가 알바분에게 뭐가 제일 잘 나가요? 당연히 삼겹.... 해서 삼겹2인분에 목살 1인분 그리고 소주 1, 맥주 1 주문~ 굽기 좋게 길죽한 저 김치를 구워서 깻잎에 고기랑 싸 먹으면 맛있습니다. 여긴 요 콩나물 파절이가 생각나서 오는 것도 있지요~ 삼겹 2에 목살1인분 고기는 좋아 보입니다. 고기는 알바분이 직접 구워주시는데 해본지 얼마 안 되어서 그런지 고기 굽는 타이밍을 못 잡으셔서 육즙이 다 나가버렸다는...ㅠㅠ 해서 목살은 제가 직접 굽는다고 해서 구워 먹었지요. 확실히 삼겹보단 목살이 더 부드럽네요. 고기는 역시 굽는 방법에 따라 맛이 다릅니다. 예전에 엄청 맛있게 먹었던 거 같은데 오..
소곱창이 땡길 땐 왕십리돌곱창 구이로~ 자리가 만석이라 공원 조금 돌다가 와서 먹었던 곱창집입니다. 그만큼 늦게가면 자리 없어요~ 나주에서 이런 집이 있을 줄이야 ㅋ 평일 늦은 시각에도 사람이 제법 있습니다. 소곱창을 먹으로 갔기에 소곱창 2인분 주문~ 기본 셋팅 저 염통인지 허파인지 서비스로 주는 거에 소주 한잔 하면 크~~ 기가 맥힙니다. 기본적으로 곱창은 다 직접 구워주십니다. 크 노릇노릇 벌써부터 느글느글합니다. 허허 사진을 찍어야 하는데 먹느라 정신이 없어서 곱창 구워진 사진이 없네요 ㅋㅋㅋㅋ 그만큼 맛있게 먹었나 봐요 그리고 마무리는 볶음밥으로 약한 불에 눌러서 먹으면 더 맛있어요!! 나주에서 이렇게 반찬 클리어하기 힘든데 쓸이 해버리고 왔습니다. 곱창에 소주 생각나면 여기만 한 곳이 나주에서..
나주 혁신에 오래 계셨던 분이 너 사는 곳 부근에 피자&맥주 맛집이 있다 해서 찾아간 곳 브롱스! 메가티움 1차 앞에 상가 건물 사이로 들어가면 나온다. 종류가 생각보다 많다. 아이피에이, 곤들 에일, 첫즙라거를 먹었던 것 같다. 피자가 18인치라 테이블이 좁아지지만, 12인치는 또 아쉽기에 18인치로 주문 처음에는 역시 이것저것 맛봐야 하기에 반반 피자로 주문 가게 안은 생각보다 좁지만 테이블을 붙이면 모임이나 회식을 하기에 나쁘지 않아 보였다. 맥주 맛있다. 설명서 그대로의 맛이고 익숙한듯 아닌 맛이다. 그러나 나는 소주파!! 같이 간 사람은 행복에 빠져있었다. 다양한 맥주를 마실 수 있어서~ 피자는 크고 짭짤하니 딱 맥주 안주인데 크기가 너무 크긴 했다. 그냥 12인치 시킬걸 그랬다. 남은 건 은박..
운동하다 지나갈 때면 고기가 생각나기 마련이죠 그럴 때 사람이 많은 고기집을 눈여겨 본답니다. 주말 저녁 늦은 시각 여자 3분이 고깃집으로 들어가는 것을 보고 이집은 맛집이다!! 라고 생각해서 바로 다음날 들렀습니다. 호수 공원을 돌다보면 마주하는 그곳입니다. 이베리코가 맛있었던 기억이 있어 삼겹살과 이베리코 목살을 주문합니다. 와우 뒷면을 보니 삼겹살과 목살 추가 주문시 5천원 할인해주는 이벤트가 진행중이네요. 기본 반찬들이 나오고~ 참고로 백김치가 시큼하니 아삭하고 맛있습디다 계란찜과 된장국도 맛있음요 기대 안했는데 맛있어서 거의 다 먹었드랬죠 웃음 😁 숯을 넣어주시는데 숯이 참 실하고 좋습니다. 마침 잎새주는 행사를 한다고 하여 무료!!! 디자인이 바뀌었네요. 간만에 잎새주로 간을 소독합니다. 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