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반응형
임경선 작가의 이름으로 책을 검색하다 발견한 요조와 임경선의 교환일기, 요조? 김제동의 톡투유에서 마지막으로 봤었나? 하는 생각이 머리를 스친다. 임경선 작가와 요조라니 사적으로 알지 못하기에 서로 왜 친한지 궁금해진다. 어차피 최근에 임경선 작가의 책은 다 읽어봤던 터라 이 책도 뽑아 들었다.
33번의 교환일기라 남자라면 불가능하겠지만, 여자들은 가능할 거 같다. 일기겸 에세이라고 봐도 무방할 것 같다. 덕분에 두분의 일기를 통해 관심사, 일상, 서로의 관계, 소소한 노하우까지 듣고 엿볼 수 있어 팬심으로선 기쁘다? 라고 하는게 맞을 것 같다.
내 기준에서 기억 남는 것중에는 이메일, 남자 고르는 법, 섹스, 그들의 일상등이 있겠다. 남자지만 충분히 공감하고 이해할 수 있는 범주였다. 그중 무라카미의 책에 한 문장이었나? 분위기가 다르다는 그 말은 솔깃했다. 나도 느꼈었나 하는 생각과 소설가는 다르구나 하는 그런 생각 말이다.
전체적으로 공감하고 같이 이야기 하면서 논 것 같은 느낌이 들게하는 책이다. 20~30대 초년생들에게 유익한 친구같은 책이 될 것 같다.
반응형
'나만의 여가 > 도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좋다고 하니까 나도 좋다 - 나태주 (0) | 2020.01.28 |
---|---|
진작 할 골 그랬어 - 김소영 (0) | 2019.12.23 |
그래도 우리의 나날 - 시바타 쇼 (0) | 2019.03.02 |
[인문]공감필법 - 유시민 (0) | 2019.02.15 |
임경선 - 어떤 날 그녀를이 (0) | 2019.02.12 |
댓글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