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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표지부터 풍겨오는 이 느낌 슬프거나 명랑하거나 표지색을 보아하니 슬플것 같다라는 생각 그리고 목차 탐색
주제들이 하나같이 특이했다. 주인공 이름도 그렇고 여여군, 세미양, 엄마, 서이사등.. 이 소설도 드라마나 영화로 만들어 질거 같은 기분이 드는 이유는 멀까? 청소년 추천도서 답게 내용은 활기차고 슬프지만 아름답다라고 해야할것 같다.
여여군의 학교 생활과 출생의 비밀, 첫사랑, 아빠라는 존재, 엄마를 보내는 과정등 청소년에 있을법한 이야기와 흔치않은 이야기를 잘 섞어 놓았다. 읽다보니 왜 청소년 추천도시인지 알것 같은 기분이 든다. 책을 읽는 과정에서 몰입이 되기는 했지만 깊은 몰입은 하지 못했던것 같다. 나에게는 기대감보다는 과거의 향수를 불러 일으키는 책이었다.
책 주인공의 감정이 이입되기 보다 내가 이전에 겪었던 유사한 감정을 느끼게 해준 책이랄까? 여여군의 엄마가 딸을 생각하는 마음을 느끼는 장면에서는 공지영 작가의 "네가 어떤 삶을 살든 나는 너를 응원할 것이다" 책이 불현듯 생각났다.
읽는내내 소설의 인물과 장소를 토대로 상상하는 재미가 있었던 것 같다. 특히 김여여군 너무 예쁘다. 나중에 이런 속깊은 딸 하나 있으면 참 좋겠다 싶다. 내가 그 환경을 만들어줄 양분이 충분한지 모르겠지만 말이다. 어려서 고생해야 철든다는 말이 마음이 아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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