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에 첫눈이 오는날 황톳길에 해물파전과 도토리 잡채가 유명하다 하여 들렀습니다.동명동 주택가 골목길에 있기 때문에 주차와 가게 찾기는 조금 불편하지만한옥을 개조해 만든 곳이라 분위기는 있습니다. 다만 가스난로 하나로 추위를 막기엔 힘들더군요.모든 여성분들은 외투를 입고 계셨습니다. 방에 테이블이 4개 있고,밖에 7개정도 있었습니다.마루바닥이라 겨울엔 많이 춥네요. 메뉴판이 아주 마음에 듭니다.부들부들한게 가져가고 싶을정도?그냥 정이 가는 메뉴판입니다. 주로 동동주나 막걸리를 먹는 분위기라 메뉴도 파전이기에 저희도 동동주로 시켰습니다. 신기한 메뉴인 도토리묵잡채와 지인이 먹고 싶다던 해물파전으로 주문 했습니다.도토리전이 특이해 보이긴 하지만 처음 왔으니 추천메뉴로 주문하였습니다. 동동주는 먹어서 배가 부..
날씨가 쌀쌀해진 기념으로 얼큰한 국물에 소주를 먹기위해 상무지구 헤물의제왕을 찾았다.주말에 붐비는 것에 비하면 평일에는 한산하다.8시 무렵 되었을 때 사람이 가장 많았던 것 같다.해물전골(중) 겉보기에는 아주 푸짐하다~남자 3명이서 먹기에 적당한 양이다. 이모님이 알아서 조개며, 꽃게등을 먹기 좋게 잘라주신다.딱 하나씩 들어가는, 꽃게, 오징어, 낙지, 가리비 외 홍합과 조개 등등이 있다.해물은 건져먹다 절반쯤 먹었을 때 국물이 간이 딱 맞다.해물을 다 먹고난 뒤 면사리 추가해서 먹고나면 포만감이 아주 그냥 어마무시하다.국물이 짜니까 육수를 넣던, 기본 국물로 주던 홍합탕 국물을 넣던지 해야한다.총 금액 64,000원낙지, 홍합만 싱싱하고 조개나 고동류는 비리비리 했었던 것 같다.기본 밑반찬이 푸짐하다고..
담양은 종종 갔지만 추월산은 오늘 처음 들렀습니다.죽녹원에서 차로 20분 정도가면 나오는 추월산 산책 코스로 요즘 뜨고 있는용마루길을 다녀와 보았습니다. 대략 코스는 연리지-쉼터-화장실-용마루길 끝 지점까지총 4키로 정도 되었던 것 같습니다. 죽녹원을 지나 달리다 보면 추월산이 보이고 담양호가 보이는데생각보다 코스는 짧고 굵은 것 같네요.하지만 저희가 가는 곳은 호수를 가로질러 산책하는 코스라는..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다리를 건너면 용마루길이 시작됩니다.생각보다 물이 없긴 했는데 또다른 볼거리가 있더군요. 자동으로 나온 것인지 심은 것인지 모르겠으나묘한 보는 즐거움이 있습니다. 비가 내린 후 마지막 가을을 만끽하려는 사람이 많았습니다.다행히 날씨가 좋아서 월출산 구경을 실컷 멀리서 할 수 있었지요. 호..
영화보고 나와서 가볍게 때우기 위해 들른 죠스 떡볶이백화점이 휴무라 사람이 없어 한산해서 좋더라는~ 가볍게 떡볶이, 오뎅, 튀김을 먹기로~ 어묵이 조금만 더 불어 있었으면 좋았을 텐데국물 간이랑은 딱!! 좋음 ~야무지게 떡볶이 양념에 찍어 먹음~ 떡볶이, 오뎅만 먹기 아쉬워서 튀김 추가했는데바로 튀긴 것이 아니라 아쉽지만 그래도 맛남~ 메인 메뉴 떡볶이 저 위에 오뎅 튀김이 빠삭하니 맛남오래되면 눅눅해지긴 하는데 그래도 맛남뭐든 찍어 멋으면 맛남근데 맵다. 가격은 떡볶이 3,000원, 오뎅 3,000원 튀김 2,500원간단하게 둘이서 끼니 때우기에는 좋은듯~셋트메뉴도 있던데 다음엔 셋트로 먹어봐야겠당.
마션 (2015) The Martian 7.1감독리들리 스콧출연맷 데이먼, 제시카 차스테인, 마이클 페나, 세바스찬 스탠, 케이트 마라정보어드벤처, SF | 미국 | 142 분 | 2015-10-08 글쓴이 평점 인터스텔라보다 재미있다는 마션 부푼 기대를 안고 친구와 롯데백화점으로 향했다. 롯데는 싫어하지만 공무원인 친구 덕에 공무원증 가져가면 할인을 받을 수 있기에 그리고 집에서 걸어갈 수 있을 만큼 가깝기에 연중무휴인 롯데백화점 9층으로 햘할 수밖에 없었다. 가자마자 예매를 했지만 앞사람의 발권이 늦어져 시작한 지 8분 뒤에 들어갈 수 있었다. 들어가자 보이는 첫 장면은 화성에서 탈출하는 장면이었다. 화성 세끼라는 단어가 계속 떠올랐지만 흥미있게 초반 집중력을 발휘하며 영화를 감상했다. 주인공이 감자..
1차로 이모네 숫불구이에서 목살을 먹고난 후선술집 3곳에서 자리가 없어 방황하다 들른 오징어나라!!이곳도 자리가 없어 5분 기다려야했다.앉자마자 안주를 마구마구 준다.꽁치에 튀김이 먼저 나왔다.먹기좋게 가시를 발라 주시고~ 비빔밥 5개정도 나오는 분량의 밥을 주는데열심히 비닐장갑끼고 뭉쳤다.맛도 괜찮고 안주로도 괜찮은 메뉴~ 유일한 국물인 미역국~맛은 그냥 그랬다. 메인인 낙지와 광어회가 나왔는데 만들어 논걸 주는거 같다.나오는 속도가 너무 빠르더라.낙지는 싱싱한데 회는 그저그랬다. 느즈막히 접시에 비해 크기가 애매한 김치전이 나오고~ 마지막으로 낙지 철판 볶음이 나왔는데 이게 가장 맛있었던거 같다.어차피 쓰끼다시가 많이 나올거라면 단일메뉴를 먹을걸 그랬다.맛을 위해 찾아간 곳이 아닌 사람구경하러 가는 ..
광주에서 족발하면 생각나는 곳이 2곳 있다. 용봉동 초가왕족발, 봉선동시장 즉석왕족발 우연히 전대 산책하다 족발이 생각나 걸어서 고고!!메뉴는 보이는바와 같이 앞다리/뒷다리남자 둘이서 앞다리를 선택!! 기본으로 나오는 반찬들이 먼저 나오고초장/된장/쌈장/양파장아찌/새우젓/마늘/고추/상추/깻잎/된장국 그중 가장 돋보이는 하나 된장국이 정말 맛있다.3번 더달라해서 먹었던 기억이... 족발이 나왔는데 담겨나온 접시가 식욕을 더 돋우는 것 같다. 족발은 생각 이상도 이하도 아닌 그냥 적당하다고 생각 되었다.봉선시장 족발과 맛이 비슷한거 같지만 좀 더 퍽퍽한거 같기도 하고가격대비 무난하다 생각된다. 특별히 완전 맛있다!! 이거는 아니었던 듯 둘이 먹기엔 양이 많아 족발을 남기고 나오긴 했지만 된장국에 쇠주 생각나..
햄버거가 먹고싶던 찰라 버거킹 앞에 행사가 뙇~10월 1일부터 7일까지 버거가 3,900원!! 집에가는 길에 버거킹 들러 햄버거 포장 후기대를 안고 집으로 고고!! 봉투 좀 달라 그럴걸 쫄래쫄래 들고왔더니 손가락이 아픔...차라리 먹고 올걸 하는 후회도... 3,900원에 이정도면 괜찮다며 바로 시식!!감자튀김 두꺼운게 가장 맘에 듬 ㅎㅎ두껍고 바삭하니 바로 먹으면 더 맛있었을 듯 뭔가 두툼하지도 얇지도 않은 적당함비쥬얼은 만족했으나옆부분 페티가 너무 타서 쪼매 그랬음 사진으로만 봐도 참... 매장이었으면 뭐라 했을 듯첫 느낌은 부드럽긴 한데 페티가 느껴지지 않음. 빵이 생각보다 두껍고 케첩맛이 많이 남양파가 씹히는게 좋긴한데 채소가 빈약함 페티맛이 느껴지지 않아 아쉬워서 따로 먹어 봄짭조름하니 부드럽긴..
오랜만에 조조영화를 보고 햄버거와 모밀 둘중 고민을 하다가배가 별로 고프지 않아 메밀 소바로 결정!!마른모밀을 시키면 이렇게 한접시 꽉차게 내어주십니다.유부까지 먹고 싶었으나 혼자서 양을 감당할 수 없을 것 같아 패스~ 면을 바로 적셔 먹으면 뭔가 어우러짐이 부족한거 같아한번 호로로록 먹은 후 바로 모밀들을 육수에 넣어줍니다.소바가 면발은 확실히 더 쫄깃한거 같아요~온모밀육수에 넣어 먹어보니 그 탱탱함과 쫀득함이 금세 풀어지는거 같고간장육수에 먹으니 찰지네요.오늘은 깎두기도 잘 익어 맛있고, 단무지까지 달콤 아삭하니 맛있네요. 간장 육수 안에 와사비가 않으니 잘 섞어주신 후 메밀을 넣어 드세요~가격은 5,000원 되겠습니다.
얼마전부터 샌드위치가 너무 먹고 싶었는데마침 궁전제과를 지나다 문뜩 생각이 들러 고고!!다른거 더 살까 하다가 빵을 먹으면 소화가 안되기에지난번부터 눈찍어둔 누룽지와 샌드위치만 사서 집으로 고고씽! 누룽지 빵 생각보다 고소미~한조각 먹어보곤 딱 드는 생각은 뽀빠이와 별사탕 같이 먹는 느낌입니다. 뒷면은 바삭한 피자도우 같네요. ㅎㅎ뽀빠이보다는 퍽퍽하지 않고 바삭하니 위에 설탕이랑 잘 어우러져 간식으로 먹을만 할듯 늦게 가면 없는 이유를 알거 같습니다. ㅋ가격은 2,000원 입니다.고급진 뽀빠이 생각하시면 될 것 같네요. 샌드위치 개봉!!요렇게 비닐을 당겨도 되고 박스를 해체하셔도 됩니다. 저는 빵 한장씩 걷어내고 먹었어요더 상큼하게 먹고 싶어서 걷어낸 빵은 다시 잼발라서 먹으면 딱입니다 ㅎㅎ계란, 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