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규직으로 근무하다 프리랜서를 시작한지 2년이 되어간다. 완프리 할 경우 사업자 내라는 주변의 말과 건강보험 폭탄 맞는다, 2년만 사업자 내지 말고 다음부터 사업자 내라등 찾아봐도 나오지 않던 궁금증이 이제야 풀렸다 11월 건강보험 변동내역서가 도착했다. 기존 소득이 잡히지 않아 최저금액으로 잡혔던 금액이 종합소득세 신고된 금액으로 추가된 것을 확인 할 수 있었다.여기서 중요한 부분은 소득란의 791만원이다. 왜 791만원이지? 종합소득세 신고한 내역을 찾아보니 소득금액 기준으로 잡히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연말정산을 직접 한 사람일 경우 보험료 폭탄을~ 공제를 많이 받은 경우 보험료가 내려간다는 사실을 이제야 속 시원하게 알 수 있었다. 결론만 말하자면 정규직에서 프리랜서 전향하신 분이라면 꼭 세무사끼..
한수제 단풍이 예쁘다고 하여 걷다가 들른 미스박 커피 주말 점심시간이라 그런지 한적했다. 점심 먹고 한수제 등산길을 걷다 들르기 괜찮다 날씨가 좋아서 사람이 많을 줄 알았는데 우리가 4번째 팀이었다. 곳곳에 소품도 많고 사진 찍을 곳이 많아 여성분들이 사진 찍으러 많이 올 것 같다. 입구 왼편 2곳은 예전 창고로 보이고 계산대는 가정집을 개조한 것으로 보였다 창고로 보이는 곳 창밖이 좋았으나 먼지 냄새와 옆 테이블이 너무 시끄러워 2층으로 자리를 옴겼다 ㅠㅠ 역시 소품이 많다. 라떼와 아아 치즈케잌을 시켰는데 아아는 소소했으나 라떼는 밍밍하고 케잌은 노브랜드 치즈케잌 같았다 양도 적고... 한수제 한바퀴 돌고 한번쯤은 가볼만 하다.
여자 친구가 지난번 친구와 볶음밥 등 맛있게 먹었다며 쌀국수 먹으러 가자고 해서 들른 사이공장 일요일 저녁이라 그런지 가게가 한산하다 칠리크랩과 반세오를 고민하다가 반세오 주문, 칠리크랩 시킬걸... 쌀국수 시킬 때 메뉴판을 자세히 봤어야 하는 건데 스리라차 소스, 고수, 숙주는 따로 말해야 하며 숙주는 2천 원 추가금액이 붙는다. 가게 분위기는 참 좋다 쌀국수 시켰는데 숙주가 없어서 추가~ 기대와는 다르게 그냥 소소했다. 내용물을 따로 먹으면 맛있는데 라이스페이퍼에 먹는 순간 뭔가 극대화된 맛이 아니라 따로 논다 그래도 땅콩소스와 함께라면 맛있었다. 아니 땅콩 소스가 다 했다. 처음은 라이스페이퍼에 고기를 올리면 괜찮았는데 나중에 쌀국수 국물에 라이스페이퍼를 적셔서 먹었던.... 내가 먹는 법을 모르는..
나주 사람만 안다는 나주 국밥 맛집 천석골국밥 점심때 차 타고 슝 댕겨 왔네요. 일찍 가서 바로 먹었지 저희 다음에 오신 분들은 3~10분 기다리다 드셨다는 가게 포스부터가 오래된 맛집이네요 캬 막걸리집 가야 있는 나무 메뉴판 ㅋㅋㅋㅋ 주로 국밥 반, 뼈해장국 반 주문하시더군요 노부부 두분이서 하시는 거 같은데 건강하세효~ 밑반찬 김치만 맛있어도 맛집이라죠? 말아서 주는 국밥인데 다진 양념로 간 조절이 가능하니 국물 먼저 드셔보시고 다데기 조절하세요. 이날 감기 기운 있어서인지 비계 두툼한 게 오히려 더 맛있었네요 적당한 얼큰함과 고소함 시원함 다 있는데 가격도 다른 곳 보다 1~2천 원 저렴해서 좋네요. 저희 데려가신 분이 닭곰탕이 맛있다고 추천했는데 이날은 국밥이 땡겼기에 다음에 뼈해장국이랑 닭곰탕도..
혁신도시 생기고부터 맛집이었다는 시골통돼지볶음 처음으로 가봤네요. 일찍 가서 사람이 별로 없어서 그런가 보다 했는데 먹다 보니 우르르 옵니다... 메뉴는 대부분 세트 1번에 김치찌개만 추가해서 드시더군요 계란말이 두께가 오랜만에 두툼한 계란말이 먹어보네요. 쌀뜬물로 끓여서 그런지 국물이 맛있어요 김치찌개 먹으러 육감도 자주 갔었는데 여기도 괜찮네요. 밥을 요렇게 주실 줄은 몰랐는데 대접에 말아먹는 게 사실 편해요 ㅎㅎ 고기도 신선해서 식감도 좋고 라면사리 넣어서 밥이랑 먹으니 존맛탱이네요. 이제야 알다니... 반찬이 많이 안 나와 아쉽긴 한데 김치찌개 좋아하시는 분들은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