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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면서 중요하다고 생각되거나 행복하다고 생각될 때 그런 순간순간에 대한 이야기들이 쓰여있다.
한 권의 책이지만 7가지 소설을 다 읽은 것 같은 기분
모든 이야기들이 짧지만 깊이있게 다가와 나를 위로해 주는 것 같다.
모든 주제마다 음식에 관한 이야기가 나온다.
일본 음식이기 때문에 이름들이 생소하지만 읽는 동안에 궁금해서 찾아보게 된다.
기리탄포, 하트콜로릿과 크로켓, 된장국, 빙수, 송이덮밥등
음식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면 마음이 행복해지고
따듯해지는 그런 묘술을 부리는 것 같다.
책은 얇아 금세 읽어 나가지만 마음에 양식은 두께와 비례하지 않다는 것을
달팽이식당의 저자 오사와 이토는 또 한번 일깨워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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