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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즐겨먹는 아몬드
책 제목도 아몬드
제목에 꽂혀 책을 집었다.
소재도 독특했다.
감정을 느끼지 못하는 아이, 거기다 이야기 흐름도 톡톡 튀었다.
너무 튀는 느낌도 없지않아 있지만 과하진 않았다.
마지막 이야기 전개는 급작스럽게 빨라져서 당혹스럽기는 했지만 철사에 대한 설명에는 다소 뭐지 싶었다.
이런 쓰레기 같은 사람에게 신이 그런 외모를 주었다니 라는 대목이 그러했다.
저자 이름만 보고 남자분인줄 알았는데 찾아보니 여성분이었다. 아마도 뭔가 인물에 반전을 주고 싶으셨던 거 같다.
마지막 엄마가 휠체어를 타고 나타난 모습은 감격스러웠지만 곤이나 도라와의 재회를 기대 했지만 없어서 아쉬웠다.
아마도 펼쳐놓은 이야기르 책 한권으로 끝내기엔 부족했지 않았나 싶다.
그래도 시간가는 줄 모르게 재미있게 읽은 책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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