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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욤 뮈소의 책들에는 이제 항상 표지에 찬사가 가득하다.
아마도 자신만의 소설 스타일을 확고하게 만들어 간 것이기 때문이라 생각된다.
기욤 뮈소의 책을 읽다보면 주인공의 배경은 항상 도 아니면 모다.
처음부터 주인공들의 배경이 화려 일색이라 약간의 우리나라 막장 드라마 같은 거부감이 느껴졌다.
왜 소설가의 주인공은 항상 스포트라이트를 받거나 빈민가의 불쌍한 사람이여만 하지?
최근에 "아사다 지로"의 책을 읽어서 더 그런하다.
책 초반 주인공에 대한 설명이 끝나고 이야기가 괘도에 오르고 나면
훅~~~~ 나도 모르게 소설에 몰입되어 있음을 자각하게 되고, 왜 기욤 뮈소인지 깨닫게 된다.
읽다보면 스토리 전개가 너무 기가 막히게 맞아 떨어지는 부분만 제외하고는 내 시선을 쉬지 않게 한다.
천사의 부름은 500페이지 가까운 많은분량임에도 딱히 지루했던 부분조차 없이 읽어 내려갔던 것 같다.
중간에 인물이나 배경 설명이 지루할 때만 빼고 말이다.
총평을 하자면
생각보다 넓은 빈공간에 결말부터 이야기를 보여주고 퍼즐을 맞춰나가다 이야기를 다시 쓰는 기분의 책이다.
책에서 2번 나온 이 인용구는 기억해 두고 싶을만큼 가슴에 남는 말인 듯 하다.
"인생의 가장 아름다운 날들은 우리가 아직 살지 않은 날들이다. "
좌절하지 말고 열심히 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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