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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때 많은 인기를 얻은 미움받을 용기
게다가 아들러의 심리학이라니
헌데 저자가 일본인 두분이다.
아들러의 심리학에 기초를 둔 자기개발서라..
원서를 번역한 책인줄 안 내가 바보다.
그래도 큰 인기를 누렸기에 읽어보기로 한다.
책은 철학자와 청년이 대화하는 방식으로 쓰여있다.
읽기 쉽게 되어있는 동시에 삶에서 겪는 다양한 주제를 다루지만 너무 큰 흐름을 만들려고만 하는듯 하다.
책 한권에서 특정 상황에 대해 두루뭉술하게 서술하긴 하지만 너무 억지로 써져있지 않나? 그 상황에서 철학자의 생각이 옳다고만 되어있어 너무 강압적인 책이 아닌가 싶다.
읽다가 내 상황에 맞춰 나에 대해서 생각해 절 시간을 주는 책임에는 맞지만 그렇다고 계속 읽기에는 철학자의 주장이 너무 강하다. 모든 상황이나 입장에 대해 서술 하기는 어렵지만 너무 분명하게 쓰여진 책이 아닌가?
결국 2/3만 읽고 책을 덮었다.
차라리 아들러 원서나 번역본이 심오하게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을 더 주지 않았나 생각된다. 적어도 아들러의 책에서는 제시하고자 했던 내용과 방향은 또렸했다고 느꼈기에 타인의 생각과 어우러진 이 책은 아닌 것 같다.
틀린 말도 그리고 좋은 말도 많지만 거기다 나 스스로의 삶에 생각해 볼 시간까지 주지만 딱히 추천하고 싶은 책은 아니다 싶다.
결론적으로 자기 개발서를 벗어나지 못한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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