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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에 수국이 피었다 해서 가는길에 들른 보리밥집

광주에서 대략 1시간 조금 더 걸린듯

국도를 여러번 갈아타기 때문에 길은 멀지만

막힐일은 없어 생각보다 빨리 도착

주변 펜션이 보이다가 조금 더 가면 밥집이 보임

주차장은 넓어서 주말 빼고는 걱정하실 필요는 없을듯

메인 메뉴인 보리밥으로 주문

생각보다 일찍 갔는데 일하시는 분들이 식사중이라 적막하지는 않았음 ㅎㅎ

먼저 고기와 쌈을 먼저 주시는데 저 고기가 아삭하면서 맛있음

양배추 쌈도 오랜만에 먹는데 토하젓에 먹으니 더 입맛이 돌았던 것 같음

밑반찬이 생각보다 많이 나옴

역시 전라도 음식은 다 맛있음

갖은 양념과 반찬들을 넣고 비벼 주면 끝!!

반찬 대부분을 거의 다 먹고 왔는데 인증샷을 찍지 않았...

너무 맛있게 아점으로 잘 해결하고 수국보러 포레스트 수목원으로~~

 

[포레스트 수목원 후기]

생각보다 수국이 피어있지 않음
수국이 끝나는 시점부터 그 위로 볼 거리가 없음. 의자도 없음. 더움...
입장료 5,000원이 다소 아깝게 느껴짐. 정비가 되지 않아 한 5년은 더 있어야 괜찮지 않을까 싶음
입구 카페는 자리도 별로 없고 비싸기만 해서 나주까지 가서 팥빙수 먹음
유명 빵집이 있다고 해서 갔는데 전혀 성에 차지 않음. 
아쉬워서 하나로 마트 들렸다 해남 산삼막걸리 사갔는데 맛있었음.
역시 사오길 잘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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