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암동 치킨집은 한 곳도 빠짐없이 모두 섭렵한 나와 친구... 예전 밤실당 술집 자리에 노랑치킨 공사하는 것을 보고 2차러 가자고 했는데 어느덧 오픈을 했다~ 노랑 치킨이라 그런지 조명도 노오랗다. 친구는 과거 치킨집을 했기에 순살은 무조건 패스 뼈있는 후라이드는 처음가는 치킨집의 진리요 척도가 된다. 하지만 다시보니 아무리 먹지않는 순살이라도 고루고루 맛보기엔 메뉴판 아래 순살 3종 셋트를 먹어볼걸 하는 생각도 든다. 이집에서 가장 맛있는 메뉴는 이 사진에 담겨있다. 답은 바로 팝콘!!! 최근 먹어본 팝콘중에 가장 짭조름 빠삭하니 맥주를 땡기게 하였다. 치킨은 생각보다 조각이 작다. 그래서인지 기름맛도 육즙도 부족했다. 대신 빠삭하고 깔끔한 카레치킨 맛이다. 자극적이지 않다. 카레 맛이 다소 부족하다 ..
혁신 근처에 차로 15분가량 가면 나오는 덕산식당 사실 왕곡가든에 생고기 비빔밥을 먹으려다 사람이 너무 많아 이곳으로 왔다. 점심시간은 항상 빠듯하니까~ 주차는 맞은편에 주차장이 있어 그곳에 하면 된다. 블로그를 쓰다 보니 최근에 생긴 식당인 것 같다. 외진 곳에 있지만 사람들은 생각보다 많아서 우리가 먹고 있을 때 오신 분들은 10분가량 기다려야 했다. 우족탕 12,000, 사골곰탕 9,000원 우리는 곰탕으로~ 공깃밥은 참고로 서비스다! 반찬은 4가지가 나오며 저 묵은지가 단연 으뜸이다. 뽀얀 국물과 기름기가 진짜 사골임을 말해주고 있다. 나는 간을 전혀 하지 않고 냠냠하기로~ 밥을 말아서 수육 한점 올려서 먹다가 깍두기나 묵은지에 먹으면 그 맛이 깔끔하고 개운하다. 다만 고기가 좀 질기다. 이 부분..
친구들에게 소고기를 사주겠다고입을 함부러 놀렸다 가게 된 운암동 이소우전에 갔었던 금호지구 정우고와 느낌이 비슷하다.건물이 요상하게 되어있어 입구찾아 삼만리~ 에피타이저로 나온 깨죽 선지국, 생와사비, 떡갈비, 쌈장과 마늘포커스는 어디로...명이나물, 봄동 겉절이, 초마늘, 쌈무, 김치, 감자 샐러드등이 나온다. 참고로 고기는 직접 구워 주신다. 앞접시가 특이하다. 디게 크다라고 밖에는 설명할 길이 ㅋㅋ하필 고기의 포커스를 접시가 먹어버렸다.ㅠㅠ바로바로 구워주실줄 알았는데안오셔서 직접 굽고 있으니 다시 고기를 구워 주시더라는 흐름이 중요한데 끊겨버렸다. 후식은 별로 생각이 없어차돌 깍두기로후식을 시키면 및반찬 3가지가 더 나온다.밥을 먹어야 하는데 선지국을 가져가 버리셔서데워 주실려나 했는데 그냥 가져가..
기운이 없는 점심 무엇을 먹을까 하다가멀리 삼계탕 맛집이 있다고 하여 가본 약선명가 나주 역시 상가나 건물이 드문드문 있어 찾기는 쉬움 광주에 비하면 저렴한 가격인듯다만 인삼주는 없음 ㅎㅎ 닭 안에 밥이 있지 않고 아래 깔려있음대파가 많이 올라간 것과 국물 색이 인상적임 반찬들은 모두 맛있었음봄동 겉절이가 너무 커서 먹기 부담스럽긴 했지만계란을 마지막에 주셨는데 더 달라 하고 싶었으나배가 너무 불러서 패스~ 먹다보면 요래 걸죽한 녹두죽 같은 죽이 되어 있음닭은 고려조보다는 작은 사이즈맑은 국물을 원하는 사람이라면 호불호 갈릴 수 있음닭이 작아서 그런지 뼈가 입에서 녹을 수 있으나 귀찮아서 같이 씹어먹음 ㅎㅎㅎ 생각보다 혁신 밥값(보통 8천원 이상)이 비싼편인데 이정도면 괜찮은듯미리 예약하고 가는 것을 추..
신착 도서에 비치된 2시간 정도면 읽을 수 있는 책이 없을까? 해서 골랐는데한국전쟁이라는 단어와 마침 어제가 3.1절이라 읽어보기로 했다.주된 내용은 한국전쟁이 끝난 후 일본의 시대적 상황애 따른 대학생들의 모습이다.특히 주인공의 시각과 주인공이 바라본 인물의 시각이 편지라는 형태로 쓰여있는데이 부분이 가장 좋았다.무슨 편지가 이렇게 길어 할지도 모르지만 그 편지의 내용이 지금 이 시대에 읽어도 너무 와 닿았기 때문일지도 모르겠다.요즘 쓰인 책과 예전에 나온 책의 차이를 확연히 느낄 수 있는 책이었다. 책을 다 읽고난 후 '나비효과'라는 단어가 생각났다.모든 일의 발단은 'H전집'에서 시작되었으니 말이다.오랜만에 찾은 띵책이라 할 수 있을 것 같다.그리고 지금 내가 고민하는 것과 다를 것이 없기에 한..
여유도 있고 생각도 깊어지는 요즘 이 책이 눈에 띄였다. 공감필법이라~ 공부와 글쓰기에서 왜 이러한 제목으로 바뀌었는지는 책머리에 나와있다. 여기서 작가가 왜 고집했는지에 대해 생각해 보면 공감이라는 단어에 말하고자 하는 의미를 두셨기에 고집하셨던 것 같다. 공부나 글씨기라는 표현보다 공감이라는 단어가 읽고 보니 더 낫다는 생각이다. 책머리에 나와있지만 책의 구성은 저자가 자신에게 영향을 주었던 책들에 대해 자신의 소감을 말하고 있다. 그중에서 군대 시절의 이야기가 작가의 평소 성향을 잘 말해주고 있은 것 같다. 읽다보면 에세이 느낌도 났다. 단락은 이렇게 나뉜다. 정체성 : 유발 하라리-사피엔스 감정 : 칼 쎄이건 - 코스모스 공감 : 신영복과 창신꼬마 이야기 태도 : 굴원 - 어부사 격려 : 맹자..
두암동에 최근 생긴 이차돌개업특수가 한참이라 주말 저녁 이른 시각에도사람이 많아서 5시 좀 넘어서 갔습니다. 나이가 어리신 분들은 주로 차돌박이어른들은 갈비살을 주로 시키시네요. 사이드는 필수로 시켜야 할듯저희는 이된장, 돌초밥을 시켰습니다.소주를 마시려면 국물이 있어야 하니까~ 음료 가격은 비슷한데 탄산음료는 비싸군요. 기본 셋팅은 이게 다입니다.쌈무, 초절임, 파절이차돌 3인분 시켰는데 말려있어서 그런지양이 많아보이네요. 불판에 올리자 마자 바로 구워지는 차돌~마늘도 같이~ 보글보글 이된장 차돌이 많이 들어서고기맛이 진하게 나네요. 걸죽합니다.공기 시켜서 먹어도 될듯 돌초밥은 기본 초+설탕물로 간만 한듯 요렇게 차돌을 올려 와사비 넣고 먹으면맛나네요~ ㅋ 김치, 고추, 파절이, 마늘, 양녀장등 셀프바..
2013년형 맥북 프로를 현금으로 230가량 주고 5년 전에 샀던 것 같은데업무상 파견을 가면서 기존 맥북을 가져가고 집에서 쓰기위해 2018년형을 구입!카드가로 248... 역시 비쌉니다. 배송은 주문 후 이틀만에 왔네요. 업체마다 뽁뽁이 추가 +3000원 받던데 그냥 주문 했습니다.2미터가량 뽁뽁이가 돌돌 말려있네요. 박스가 좀 찍히긴 했는데안에 다시 빡스가 있을거니 패스~요렇게 다시 비닐로 포장된 노트북 박스가 나옵니다. 성능을 보니 사실 2013년형과 크게 달라진게 있나 싶지만SSD 256을 그대로 가져간건 아쉽지만나머지 메모리, CPU, 그래픽 카드등은 대폭 달라졌네요. 색상은 기존에 쓰던 것 보다 확실히 더 어둡네요. 구성품은 단촐합니다.다만 USB 타입이 C로 변경되었다는 것기존처럼 자석으로..
도서관에 있는 임경선 작가의 책은 이로써 모두 읽은듯 싶다. 여자의 시각에서 바라보는 여자들의 생각이 궁금했었다. 그 부분에 대해서 작가의 시각에서의 여러 여성들에 대한 감정을 알 수 있어서 좋았다. 특히 이번 어떤 날 그녀를이에서는 단편으로 9개의 소재로 쓰여있어 집중력있이 재미있게 읽은 것 같다. 사회에서 겪을 수 있는 다양한 상황과 그 상황에 놓인 여성의 생각과 감정들 결말이 쓰여있진 않지만 그려낼 수 있는 공감이 이 책을 재미있게 볼 수 있게한 것 같다. 직장 상사와의 사랑, 연하남과의 연애, 사회에서 만난 친구, 친구에서 연인으로등 현실적이면서도 공감이 되어 더 내 마음이 이끌렸던 거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