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에서 일하는 사람들은 한 번쯤 가봤을법한 하얀집 평일에 시간이 생겨서 들려보았다. 지나가다 종종 보긴 했는데 실제로 가보니 주차장에 하얀집 온 차들로 붐볐다. 주차는 하얀집을 지나처 금성관 좌측에 보면 댈 수 있다. 평일 점심시간 지나서 갔는데도 잠깐씩 기다려야 했다. 메뉴는 곰탕과 수육 곰탕이 있는데 차이라면 수육 곰탕은 고기가 부드럽다. 확실히 곰탕의 고기는 뻑뻑하고 질겼다. 참고로 말아서 나오는 국밥이다. 이럴 줄 알았으면 따로 줄 수 있냐고 물어볼걸 아쉽다. 밥을 말아서 먹게 되면 국물의 그 고유 맛이 밥에 희석되어 깔끔하지 못하다. 반찬은 김치와 깍두기가 전부다. 생각보다 엄청 맛있다거나 특이하다거나 큰 특징 같은 건 모르겠다. 내 입에는 그냥 쏘쏘했다. 김치는 묵은지라 맛있었지만 더 중요한..
여친과 공원을 돌다가 한 번씩 보았던 숯과닭발 마침 마법이 시작하실련지 매운 닭발이 땡긴다고 하신다. 그럼 바로 가야지~ 퇴근 후 바로 고고!! 무뼈 닭발보다는 뼈 있는 걸 선호하는 여친님 덕에 매운 통닭발로 주문 맵기를 물어보셔서 조금 맵게 부탁드렸다. 기본으로 주신 밑반찬 어묵국이 얼큰이나 맛있다. 소주 마시는 사람들 필수품 매운 걸 먹기 전에는 역시 계란찜이 제격이지! 간도 딱 맞아서 좋았음 고운 자태의 닭발이 나오고 우린 바로 하나씩 잡고 입을 오물오물하기 시작 먹는도중 주먹밥이 나와 열심히 쒜끼쒜끼 후 동그랗게 말아 속을 채워준다. 매운 걸 먹을 때는 역시 밥을 먹어줘야 다음날 덜 고생하지!! 다 먹고 난 후 사진 거의 모든 반찬 다 먹고 나옴 ㅋㅋㅋㅋ 닭발이 처음에는 말랑말랑 하다가 식으니 딱..
해남에 수국이 피었다 해서 가는길에 들른 보리밥집 광주에서 대략 1시간 조금 더 걸린듯 국도를 여러번 갈아타기 때문에 길은 멀지만 막힐일은 없어 생각보다 빨리 도착 주변 펜션이 보이다가 조금 더 가면 밥집이 보임 주차장은 넓어서 주말 빼고는 걱정하실 필요는 없을듯 메인 메뉴인 보리밥으로 주문 생각보다 일찍 갔는데 일하시는 분들이 식사중이라 적막하지는 않았음 ㅎㅎ 먼저 고기와 쌈을 먼저 주시는데 저 고기가 아삭하면서 맛있음 양배추 쌈도 오랜만에 먹는데 토하젓에 먹으니 더 입맛이 돌았던 것 같음 밑반찬이 생각보다 많이 나옴 역시 전라도 음식은 다 맛있음 갖은 양념과 반찬들을 넣고 비벼 주면 끝!! 반찬 대부분을 거의 다 먹고 왔는데 인증샷을 찍지 않았... 너무 맛있게 아점으로 잘 해결하고 수국보러 포레스트..
운동하다 지나갈 때면 고기가 생각나기 마련이죠 그럴 때 사람이 많은 고기집을 눈여겨 본답니다. 주말 저녁 늦은 시각 여자 3분이 고깃집으로 들어가는 것을 보고 이집은 맛집이다!! 라고 생각해서 바로 다음날 들렀습니다. 호수 공원을 돌다보면 마주하는 그곳입니다. 이베리코가 맛있었던 기억이 있어 삼겹살과 이베리코 목살을 주문합니다. 와우 뒷면을 보니 삼겹살과 목살 추가 주문시 5천원 할인해주는 이벤트가 진행중이네요. 기본 반찬들이 나오고~ 참고로 백김치가 시큼하니 아삭하고 맛있습디다 계란찜과 된장국도 맛있음요 기대 안했는데 맛있어서 거의 다 먹었드랬죠 웃음 😁 숯을 넣어주시는데 숯이 참 실하고 좋습니다. 마침 잎새주는 행사를 한다고 하여 무료!!! 디자인이 바뀌었네요. 간만에 잎새주로 간을 소독합니다. 연기..
1차로 고깃집에서 회식 후 2차로 맥주집을 찾아찾아 간 광주수제맥주 입니다. 아파트가 들어서면서 부근에 상가가 많이 변했더군요. 맥주 네임드가 ㅋㅋㅋ 일단 웃고 갑니다. 전 연남동 누나가 가장 끌리네요. 와인과 수제 병맥주 병맥은 마셔본 결과 저는 그닥 ㅎㅎ 안주는 역시 간단안주, 그래서 오징어 입으로!! 샘플러는 생맥주 종류 6가지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샘플러만 마셔도 재미있게 맥주를 마실 수 있지 않나 싶기도 해요~ 부족한 부분은 취향대로 1번 바람재부터 10번 호가든 로제까지 시키시면 될 듯 주문한 오징어 입이 나오고 마시고 씹고 열심히 뱉어냅니다. ㅋㅋㅋ 서비스로 감튀까지 늦은 시각 2차로 다양한 맥주 즐기기에 좋았습니다. 무등산에서 이름을 가져온 것도 독특하고 기억에 남는 맥주집이었..
갈비탕 하면 나주 혁신에서 이 집 알아줍니다. 깔끔하게 매운맛이 일품인 설렁탕 남도 왕갈비탕입니다. 외각이 있지만 찾기는 어렵지 않습니다. 참고로 이 집 깍두기 맛있습니다. 다른 반찬들도 맛있습니다. 반찬이 1~2가지씩은 바뀌는 듯 주문한 갈비탕이 나오고~ 저 뼈에 붙은 살이 쉽게 쏙 빠져서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서 드시면 됩니다. 요렇게 고기를 작게 썰어 밥 말아먹어도 맛있습니다. 국물이 깔끔해서 남기지 않고 다 흡입? 하고 나왔네요. 설렁탕도 먹었는데 괜찮았습니다. 점심때 항상 붐비는 갈비탕 맛집입니다. 매운맛을 고추씨와 겨자씨로 내신다고 했는데 매운맛의 경우 한약? 맛 같은 게 나실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가격은 설렁탕, 우거지탕 8,000원, 갈비탕 11,000원입니다.
지나가는 길에 가게 앞에서 맥주 드시는 모습에 혹해서 갔던 BBQ입니다. 메가티움 오피스텔 안에 위치해있습니다. 메뉴는 소이갈릭스로 주문!! 지나갈 때 보면 주로 40~50대 분들이 밖에서 생맥을 많이 드시는 것 같아요. 기본 안주는 똑같쥬? 지난번 왔을 때와 동일합니다. 메뉴판만 한참을 봐야합니다. 치킨집 + 호프집 + 양식집 합쳐놓은 것 같은 메뉴 조합입니다. 드디어!! 주문한 소이갈릭스 처음에는 배가 고파서인지 먹을만 했는데 역시나 먹을수록 물리기 시작하죠~ 양념이 조금 덜 베인 곳이 있어서 느끼함이 폭팔하기도 했는데 맥주에 먹기에 나쁘진 않았습니다.
점심에 들른 미풍해장국 나주 혁신에 한전 앞과 주민센터 옆 2곳이 있으니 참고하세요~ 점심때 한전은 사람이 많으니 주민센터 앞 식당으로 레고레고!! 예전에는 그냥 선지 해장국이었던 것 같은데 이제는 얼큰과 맑은 맛 그리고 양선지도 보이네요. 먹던 것 말고 맑은 맛으로 주문!! 밑반찬으로 깍두기, 어묵 볶음, 김치, 청양고추, 쌈장, 간 마늘이 나옵니다. 특히 깍두기와 어묵이 맛있네요!! 👍👍 맑은 맛은 국밥 육수와 맛이 비슷하네요. 고기와 선지는 넉넉하게 들어있습니다. 체인점마다 격차가 커서 이제 비교하게 되네요 😭 확실히 양념장을 풀어도 맑은 맛은 맵지 않네요. 확실히 얼큰한 맛은 국물 육수부터가 더 매워 보입니다. ㅎㅎ 다른 곳에서 먹을 땐 양념을 풀면 매운맛과 기름이 많아 양념을 따로 달라거나 덜어..
친구가 해장하자며 송정역으로 부르기에 갔었던 영명 국밥입니다. 송정역 시장 초입에 위치해 있더군요. 찾기는 어렵지 않았습니다. 송정역 시장 처음 와보는데 분위기는 신기하더군요. 가게는 허름한 국밥집의 모습인데 의자가 인기를 말해주는 듯했습니다. 처음 가본 국밥집은 맛을 알 수 없기에 무조건 모듬으로 주문합니다. 밑반찬입니다. 김치와 깍두기는 옆에 놓인 집게와 가위로 미리 샥샥 잘라줍니다. 매운맛과 칼칼함을 원하시는 분들은 가위로 미리 고추를 잘게 잘라준 후 국밥에 투척하시면 됩니다. 주문한 국밥이 나오고 양념장을 풀지 않고 국물부터~ 그리고 양념장을 풀고 다시 맛을 봅니다. 콩나물 육수가 다른 곳보다 진하네요. 담백하기보다 아주 깔끔한 맛입니다. 밥은 흰쌀밥을 주시네요~ 모듬엔 이렇게 암뽕, 막창, 찰순..
나주 혁신도시 근처 백반집중 괜찮다고 들른 번영회관입니다. 빛가람 치유의 숲(전라남도 산림자원연구소) 부근에 있습니다. 주차는 가게 앞이나 옆에 보시면 널찍한 주차장이 있습니다. 요즘은 시골 음식점이 더 깔끔한듯 합니다. 메뉴는 백반 먹으러 왔으니 백반정식으로 주문! 대부분 정식을 드시고 계시기도 했습니다. 대표 메뉴 닭볶음, 청어구이, 수육 되겠습니다. 청어가 가시가 많아 먹기가 귀찮긴 하지만 밥을 느리게 먹게 해주는 매력이 있습니다. 😁 반찬이 모두 나온 상차림입니다. 간장게장에다가 밥만 먹어도 한공기는 금방일 듯합니다. 반찬은 더 달라고 하시면 더 주시니 부족하시면 말씀하시면 됩니다. 특출 나게 맛있는 메뉴는 없지만 이 정도 반찬을 많이 드시는 분이라면 그래도 가보라 권하고 싶네요. 먹다가 배가 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