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닝포인트 인생의 터닝포인트는 언제 찾아오는 것일까? 나는 지금이 터닝포인트 시점이라고 생각할만한 상황이 찾아왔다. 5년가까이 다니던 회사를 나가기 일주일 전인 지금이 그렇다. 보통은 회사를 퇴사하게 되면 더 좋은곳으로 이직하거나 회사가 자신과 맞지 않을때 자기만의 사업을 새롭게 시작할때 외에도 여러가지 사항이 있을 수 있지만 내 입장에서 선택해 보자면 회사가 나와 맞지않고 회사 구성원들간의 케미도 좋지 않았다. 구체적으로 나열해보면 다음과 같다. 회사 사정이 3년째 좋지 않다. 신규로 커다란 사업과 중박이상의 사업을 수주하였지만 사업이 끝날 때 까지도 회사는 정상화가 되지 않을것 같다. 이번에 신규로 수주한 사업을 진행하기에 현재 구성원들과 진행하기에는 벅차다. 회사 팀원 내부에 개발관련하여 욕구가 높..
요즘 이것 저것 게시글이나 책, 강의 등에서 버켓리스트 목표 정하기등의 내용을 많이 접하게 된다.나도 알고 있었고, 노력을 했었다... 성공한 사람에 비하면 비할바가 못될거 같지만...직장에서 돈을 벌며, 열심히 준비하면 될것으로 막연하게 생각했었다.결론은 알고 있으면서도 실천하지 않았고, 나는 사회 구성중의 일부분이며, 회사 구성원중에 일부분이고, 나하나 없다고 회사가 망하거나 팀이 흔들릴거라는 착한 생각은 바보들의 생각이라는것도 뒤늦게 알았다.현실은 받는것 보다도 일을 더 하고 있다는 결론이 나올뿐이었다.이미 재미도 흥미도 건강도 내게는 별로 남지 않은것 같다.이렇게 해서 내가 대학교때 30대가 되기전에 꼭 사고 싶었던 물건이나 목표를 달성할 수 없다. 당연했다.나는 알고 있으면서도 외면했을 뿐이다...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했는데 돈이 들어오는 것과돈을 벌기 위해서 일을 하는것에 큰 차이가 있다는것을나이 30에 다시 한번 느끼게 된다.자신에게 맞지 않는 것을 하다 보니 마음의 병이 커지고 곧 몸으로 이어진다.이를 회복하면서 자신에게 맞지 않았던 것 만큼 다시 자신 스스로에게 치유할 시간과 여유는 스스로 찾아야지 누가 찾아주는것은 아니더라. 마음이 평온함이 유지 될 때 현실이든 내가 생각했던 이상이든 그 넘어를 볼수도 꿈꿀 수도 있지만힘든 시기에도 냉철하게 그 넘어를 볼 수 있는 그런날이 나이 40에는 오려나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