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오는 날아침 일찍 카페를 갈까 영화를 볼까 10여분 고민하다.힐링하는 영화에 색다른 장르다라고 하기에 리틀 포레스트를 감상했다. 영화를 현실적으로 생각하기엔 보는 내내 힐링이 되지 않고오히려 머리속 오류만 생길 것 같아 영상과 소리에 집중했다. 주된 내용은 직접 기른 채소와 야채로 요리를 하고 맛깔나게 먹는 영화다.실제 시골에서만 살던 사람은 할 수 없으며, 도시에서 살다가 시골로 간 사람만 할 수 있는 요리들밥만 먹고 농사만 지으면 심심하기에 삼각관계를 넣어 영화를 살짝 더 우려냈다. 영화를 내내 느꼈던 점이라면 현실은 배제하고 이상을 넣었다.그곳의 배경이 단지 시골일 뿐이다.도시를 완전히 배제하지도 시골을 완전히 배경 삼지도 않았다.거기다 혜원과 엄마의 특이한 관계가 주는 긴장감과 젊은 3명의 청년..
사람들이 진정한 아이스 크림은 하겐다즈라며 칭송하길래 사먹어 보았다. 결론만 말하면 아이스크림을 먹은 것도 아니고 안먹은 것도 아닌 그런 맛이다. 정말 소프트한 맛이다. 나에겐 달달함이 부족하다. 그렇다고 안에 모찌가 쫄깃하거나 딱히 맛있지도 않다. 이마트 텔리스 그린티가 가성비가 더 좋은듯 하다. 텔레스 할인해서 5천원 미만에 샀고 하겐다즈 세일 할 때 7천 얼마에 샀는데 용량은 텔리스가 2배나 많다. 칼로리는 하겐다즈가 100ml 234칼로리 텔리스 115칼로리라 신기하긴 했다. 달달함은 텔리스가 더 진한데 칼로리는 더 낮다. 내 입맛에 맞는 텔리스를 먹는 것으로~
1인 1닭, 1일 1닭을 실천하는 친구녀석이 끌고간 부자치킨기대를 안고 소주를 저서부러 가보았다.금요일 저녁이지만 생각보다 자리는 많이 있었고우리는 편하게 닭을 먹을 수 있었다. 가격을 보고 순간 깜놀저렴저렴하다.가볍게 셋트메뉴로 요기만 하고 가도 될 것 같다.치맥도 하고 싶지만 이미 소주를 3병 마셨기에 패스~ 역시 치킨은 가슴이 시키는 것이다.문구가 다 재미지다.😛메뉴는 역시 처음 가보는 곳은무조건 후라이드!!그것은 진리요 단골이 될지 말지를 결정 짓는중요한 의식이다. 양과 비주얼 그리고 닭 크기까지뜯고 맛보고 즐기기에 딱! 적당하다. 결국 이곳에서 소주 2병에 후라이드를 쓸이하고편의점 3차를 갔다.😂보통 느끼해서 남기는데 바삭하니 양도 적당하고앞으로 자주 갈 것같다.저 문구처럼 "모두 부자되세요~"..
눈이 너무 많이 왔던 날강추위를 뚫고 칠우 불고기로 GoGo!!칠우는 저녁 11시까지 영업하지만날씨가 좋지 못할 때는 일찍 닫습니다.저 빨간색 간판이 보이면오늘은 몇명이나 기다리나 보는데날씨가 너무 추워서 사람이 없네요 ㅋ우리 이모님들 일찍 퇴근하셔야 하니 후딱 먹고 가기로 합니다. 기본 셋팅~저 칠우 양념장에 먹어야 맛있습니다. 대접 한가득 주시는 한접시다 먹을 때까지 동그란 모양을 유지하고 있을 정도의 추웠다는 처음에는 20,000원 이었던 것 같은데어느세 24,000원 까지 올랐네요. 보통 둘이서 소주 3병에 한 접시 공기 2개를 비벼먹기에저희는 한 장 한 장 천천히 먹습니다.급하신 분들은 한번에 넣고 자글자글 드셔도 됩니다. 후식은 역시 비빔밥!!단 은박지가 까지지 않도록 조심조심 😱특히 저 물김..
카랑코에는 햇볕만 좋으면 계절 상관없이꽃이 활짝 핍니다.그 때 시들어가는 부분의 잎사귀 달린 부분을화분에 꼽아두웠습니다. 요건 제작년에 찍었던 사진~대략 저정도 되는 녀석들을 빈 화문에 꼽아두고 일주일에 1회 물주기를 반복~대략 1/3만 남기고 나머진 시들어서 죽습니다. 중간에 찍은 사진이 없어 아쉽지만 5개월쯤 키우니이렇게 잎사귀가 쑥쑥 자라꽃망울을 맺었네요. 12월 5일이제 꽃이 필 준비를 합니다.꽃망울이 두툼해져요~ 그리고 마침 꽃이 하나씩 활짝~만개 하지는 않았지만2번 실패하고 3번째에 성공한 카랑코에라 애정이 깊습니다. 꽃대가 길긴 하지만꽃망울을 보인지 한달이 지나서 꽃이 하나씩피기 시작합니다.대략 7개월 걸렸네요 ^^ 꽃망울이 맺히고 화분이 너무 작아 분갈이 한 번 해줬습니다. 황토분에 한달 ..
전대 복개도로로 올라가다 보면아! 청춘을 적신다 우산점이 나옵니다.저녁에 지나갈 때 마다사람이 북적거려 벼르고 벼르다 가보았지요~ 외관부터 오래된 술집 포스술이 잘 들어갈 것 같습니다. 메뉴판!!사실 밥+술 하러 갔다 점심에 제육을 먹어오징어 볶음을 시켰습니다. 가게 곳곳이 참 엔틱 합니다. 기본 반찬 3가지다 맛있네요. 메인 메뉴 안먹어도 뻔할 각입니다. 자글자글 추운 날씨에 시원하네요. 계란 후라이술 안주로 계란찜 먹으면 다음날 속이 더 편하던데계란후라이도? 술 마시다 우연히 벽에 붙은 신문을 봤는데1964년 1월 25일 ㅋㅋㅋ 그리고 나온 오징어 볶음맛은 생략하겠습니다.너무 맛있으니까요.왜 9시쯤 지나가면 시끌벅적 했는지 알겠네요.점심 배부르게 안먹었으면 둘이서 밥 2공기 비벼서 먹었을텐데아쉽네요...
보일러 밸브가 오래되어 바스락거리더니부서져 교체 해보기로 합니다.사실 처음에는 가볍게 생각을 했지요...하나 어긋나니 나머지도 돌렸을 때 다 아작납니다. 10년 된거라 밸브 해체하는데 2시간 걸린 것 같습니다.풀어지지 않아 정말 힘들게 풀었네요. 밸브만 2천원 주고 5개 사와테프론 테이프 4~5번 감고 다시 체결해줬습니다.하지만!!!!물이 새기 시작합니다. ㅠㅠ 밸브 풀 때 그렇게 안풀리더니보일러를 돌리자 5개중 1개에서 물이 새네요.손으로 더듬더듬 해보니저렇게 크랙이!!!나중에 철사로도 감아보고, 만능 테이프로 감아도 봤지만물이 조금씩 계속 흐르네요. 상단 분배기만 바꿀까 했지만철물점에서 저 것만 팔지가 않네요. 하는 수 없이 분배기 자체를 사왔습니다.3만 5천원주고 가정용 가스보일러 분배기 주세요 하..
회식 후 2차를 고민하다핫해졌다 이제 시들해진 스크린 야구를 처음 가보았지요.생각보다 요금이 ㅂㄷㅂㄷ 합니다. 저희는 넷이서 5이닝 한번3이닝 1:1:1 이렇게 2게임 했네요. 입구에 바로 스낵 코너와다트, 뽑기가 배치되어 있습니다.아무래도 방이 4개라 기다리는 손님들을 위해 구비된 것 같네요. 매장 입구 컷!저희가 갔을 때 2호실은 게임을 씐나게 하고 계시네요.안에까지 가보지 않았지만 3,4호실도 있나 봅니다. 시설이 생긴지 좀 되었나 뭔가 후져 보이긴 합니다.어차피 배트만 쓸거니 나머진 패스~ 게임 전 전광판직원분이 셋팅 해주시고 가십니다~ 대기실과 공이 나오는 곳이 일직선으로 되어 있다는데저희가 간 1번방은 가로로 되어 있어 조금 불편하네요.고개를 좌에서 우로...ㅠㅠ 확실히 처음 치는 사람과 경험..
DC 마블 이런건 모르겠고이 영화는 요약해서 표현해 본다면 이렇다.슈퍼맨 살리면 게임 끝나니 열심히 살리자 다만너무 쉽게 살리면 시시하니까 어렵게 살리자. 그렇게 슈퍼맨 살아나니 적이고 아군이고밸런스고 뭐고 그냥 슈퍼맨이 우주 슈퍼최강그냥 딱 보는 재미로만 관람을 해야되는 영화라는 것을보고나서 깨닫게 되었다. 그럼 영웅 한명을 소재로 만든 영화는 뭐가 되냐...후속편에서 만약 슈퍼맨이 하향 평준화 되면그것도 이상할듯 싶다.이미 슈퍼맨은 히어들의 히어로이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