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짜장면 보다 더 맛있다는 라면 짜왕을 맛보았습니다. 역시 면발이 지금까지 보던 라면과 사뭇 다릅니다. 너구리 면발과 비슷하지만 식감이나 두께 생김새는 많이 다르네요. 면발의 쫄깃함을 위해 아시죠? 센불에서 면을 후후~ 불어주면서 탱탱함을 더해줍니다. 기호에 따라 물량을 조절 하시고~ 저는 면발이 불면서 흡수될걸 예상하고 넉넉하게 남겼네요. 분말을 넣고 처음에는 물이 많은 것 같지만 조금 더 졸이면 먹기 좋은 약간 홀랑한 상태가 됩니다. 역시 국물이 밥말이 먹기 딱 좋게 좋였네요. 이제부터 맛에 대해 평하자면... 라면면발 치고 부드럽고 쫄깃합니다. 퍼지겠다싶을 정도로 끓여주셔야 합니다. 면이 안익으면 맛이 확 떨어질것 같네요. 같이 들어 있는 액상 스프에서 참기름향과..
주말 시골집 뒷산 대나무 밭에 모내기가 끝나고 나면 해마다 죽순을 구하러 갑니다.5월 중순부터 6월 중순까지 하루하루가 다르게 커버리니너무 큰 것들은 부러트려 버리고, 먹기 좋은 것들만 채집을 합니다.사진에 죽순들 보이시나요?이번에는 대나무 밭에 가본 것중 가장 많은 죽순을 딴 것 같습니다. 요렇게 어른 두뼘정도 되는게 가장 좋다지요. 요런 녀셕은 따더라도 껍질을 까면 알맹이가 작아서다른 사람이나 나중을 위해서도 따지 않는게 좋지요~ 죽순의 굵기가 제각각인데 이 죽순은 두께가 튼실합니다.하지만 크기가 작기에 아쉽지만 다음 기회에... 대략 5분도 안되서 이정도 땄습니다. 10분만에 20키로 한 포대~죽순은 많이 보이는데 무거워서 들고갈 수 없어 그만 땄습니다. 이제 죽순 껍질을 벗겨야겠지요?밑부분을 칼 ..
아침에 뭘 먹을지 생각하다.요즘 마리텔과 페북에서 백주부 내용이 많이 올라오기에 김볶을 따라해 보기로 결심!!영양이나 맛을 더하기 위해 또는 맛이 없을 경우를 대비해 먼저 후라이팬에 계란 2개를 투척~ 후라이 반은 바닥에 밑장 까시고~ 밥그릇 1/3만큼 김치를 넣고 가위로 싹둑싹둑후라이 했던 후라이팬에 김치를 얇게 깔아주고~고소한 참기름 2스푼을 올리고밥을 뙇~그리고 레시피대로 탄내가 날때까정 기다린다.약한불로 1~2분 걸리는듯.양은냄비에 하라고 되어있지만 홀랑 태워먹어서 없기에... 대략 김치국물이 졸아 없어질 때 시간을 보니 대략 1분 30초...이제 밥을 씐나게 비벼준다. 이런... 김치가 많다.밥을 더 넣자니 양이 많다.이럴줄 알고 대비한 계란이 있었지 ㅋㅋㅋ 보기 좋은게 먹기도 좋다고김치 썰고 ..
푸른길 공원을 왔다갔다 하며 운동하는것도 좋지만 장미축제와 겸사겸사 조대 운동장을 계속 도는 것 또한 좋을거 같아 조대에서 오늘은 운동!! 생각보다 장미축제 보러 오는 사람이 많지는 않아 한적한 모습~ 우리의 목적은 그게 아니기에 운동장만 열심히 돕니다. 벤치에 앉아 있는 커플들은 무시한체 오늘도 걸음을 제촉하지만 운동을 하면 할수록 배가 고프지요~ 네 6바퀴 동고 가는길에 이걸 보고 맥주 콜!! 양파 오짱을 선택하고 맥주를 편의점에서 사와 다시 운동장 고고씽!! 칭따오와 오짱으로 소비된 칼로리는 다시 재충전 하고 집에 갔습니다 ㅋㅋ 조대 운동장이 사람도 푸른길 공원에 비해 적고 계속해서 걸을 수 있기에 어차피 운동을 한시간 이상 하실 거라면 조대 정문까지 가서 운동장 돌고 오는게 더 ..
노유진의 정치카페 듣다가... 개처럼 벌어서 정승처럼 쓰라는 현대사회대로 되풀어 쓰자면 개같이 벌어서 개처럼 쓴다. 개같이 벌었는데 개가 사람되면 이상한거 맞다. 그리고 돈의 맛에 들리면 헤어나올 수 없다고 모든 사업가 자본가 재벌들은 개같은 몹쓸 놈들이라는 말이 먼지 모르지만 내 안에서 크게 울린다. 나도 만약 돈을 그렇게 벌게 된다면 그들처럼 개로 변할까? 과연 부자가 되어 돈을 쓴다는 의미는 무엇일까? 큰 돈을 버는데 그 돈이 남의 것이 아닌 내것일 때의 그 기분이라는게 뭘까? 겪어본 사람으로써 들려주시는 이야기 하나 하나가 새롭다. 내가 지금껏 들어보지 못한 내용의 콘텐츠다. 나도 누군가와 똑같이 자본가 밑에서 월급쟁이 하고 있는데 같은 월급쟁이끼리 줄 세울 필요 경쟁할 필요 있나? 다만 보다..
광주에서 장미하면 머라해도 조대 장미축제를 빼놓을 수 없지요.그래서 조대 장미축제의 전경과 꽃들을 사진에 담아 보았습니다.예전보다 더 넓게 조성되어 좋더군요 ^^아침 일찍 사람이 없는 시간 다녀왔습니다. 큼지막한 장미들은 이제 잎이 하나 둘씩 지고 있지만아직도 꽃봉우리는 많이 있어 다음주까지도 피어있을 거 같네요. 블럭별로 장미꽃 종류를 2~3가 섞어서 조성해 놓았습니다. 예쁘지요? 중앙 분수대에서 찍은 파노라마입니다.요 두녀석이 제일 만개하였네요. 저는 이 꽃이 제일 예쁘더군요. 커플들 사진 찍을 수 있게 요런것도 설치해 두었네요. 축구장 벽에 장미꽃벽을 만들어 놓아 더 좋은 거 같아요. 안쪽으로 들어가다보면 요렇게 앉을 수 있는 장소가 있습니다. 아침에 가서 그런지 장미향이~~향이~~~너무 좋네요.안..
집근처에 굽네치킨 체인점이 생겼다. 출퇴근 할 때 나도 모르게 치킨 냄새에 현옥되다가 집 앞에 붙은 전단지를 보는 순간 난 유혹에 그만 넘어가고 말았다. 그릇과 감자를 오픈기념으로 준다는 말에 그만!! 요즘 모든 세트나 메뉴에는 감자가 이제 항상 들어가는 것 같다. 아마도 저렴한 맥주집에서 기본 안주로 감자를 주면서부터 업계에 널리널리 파진듯 하다. 문제는 메인 메뉴보다 그냥 튀긴 감자가 더 맛있다는 게 문제다. 레드 오리지널을 먹다가 오랜만에 기본을 먹었더니 너무 느끼해서 5개 이상 먹지를 못하겠다. 결국 감자와 무만 다 먹고 말았다. 분명 다음날 먹으면 또 맛있다 먹겠지 ㅋㅋㅋ 집에서 해먹은 게 맛있는데 기름과 냄새가 문제고 먹어줄 사람 또한 나 뿐이다. 다음에는 굽네를 그냥 먹어야겠다. 요즘 고..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 (2015) Mad Max: Fury Road 9감독조지 밀러출연톰 하디, 샤를리즈 테론, 니콜라스 홀트, 휴 키스-바이른, 조쉬 헬먼정보액션, 어드벤처 | 오스트레일리아 | 120 분 | 2015-05-14 글쓴이 평점 재미있다는 혹평속에 주말 아침에 영화는 보고 싶고.액션이 많다는 소리에 아침에 7시에 눈도 떠졌겠다 조조 시간표를 보니 사람도 없겠다.나홀로 충장로 메가박스로 고고! 영화 상영시간 이후 10분동안 광고가 많이 지루 했지만 영화의 시작 후 초반 이펙트부터 몰입감을 보여줌.처음 나오는 허여먼건한 애들 보고 재들은 뭔가 싶고 시대 배경이나 상황이 이해가 안되지만 보다보면 묘하게 잘 이해가 되는 영화.주인공이 보는 환영 때문에 나도 한 번씩 깜짝 놀라긴 하지만 오히려 영..
주말 저녁 무료함을 달래기 위해 늦은 시간 산을 오릅니다.오전에는 사람이 붐비고, 오후에 5시 무렵 가면 지산유원지 한바퀴 돌고 내려와도 시간이 충분하지요~커플이나 등산의 목적이 아니라면 무등파크호텔에서 케이블카를 타고 광주 전망을 보는 것도 좋습니다.산에 꽃내음이 물씬~곳곳에 때죽나무 꽃이 만개해 있네요. 팔각정 주변 공간을 모두 합판으로 바닥을 만들어 놓았네요. 곳곳에 조형물과 의자 포토존을 많이 만들어 놓았습니다. 아이들이 가장 탐낼만한 말이 눈에 가장 뛰더군요.2미터가 넘어 보입니다. 바람개비도 쉴세없이 돌아가고~잠시나마 어릴적 동심에 가는듯한 기분이 드네요.커플들이 탐낼만한 포토존입니다.다만 역광을 받을 수 있기에 늦은 오후 시간은 피해서 사진을 찍어야 할듯... 팔각정은 보수 및 폐인트 작업을..
퇴근길 들린 빛고을 전통등전시회 이번 주제는 견우와 직녀 이야기라고 하네요. 기간은 5월 16일부터 27일까지 오후 7시부터 12시까지 감상할 수 있습니다.광주 공원 앞에서 부터 충장로 애견샾이 있는곳까지 전등이 이어져 있습니다. 전통등이 주제이다 보니 한국적인 것들이 많네요. 천변에 그 모습이 비춰 더 운치있습니다. 만국기 처럼 공중에는 이렇게 등불을 달아 놓았네요.광주천에 물고기가 돌아오길 염원하기 위해 만든 작품이라고 합니다. 아이들을 위해서 뽀로로 친구들이~이곳에서는 바로 옆에서 사진을 찍을 수 있습니다. 귀엽네요 ㅎㅎ 피카츄는 외국 캐릭터라 그런가 생김새가 요상하네요 ㅋ 이렇게 한쪽에는 행사장이 마련되어 있습니다.주말동안 할 것으로 생각되네요. 오!!카톡 캐릭터 무지도 있습니다. 네오도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