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경선 작가의 이름으로 책을 검색하다 발견한 요조와 임경선의 교환일기, 요조? 김제동의 톡투유에서 마지막으로 봤었나? 하는 생각이 머리를 스친다. 임경선 작가와 요조라니 사적으로 알지 못하기에 서로 왜 친한지 궁금해진다. 어차피 최근에 임경선 작가의 책은 다 읽어봤던 터라 이 책도 뽑아 들었다. 33번의 교환일기라 남자라면 불가능하겠지만, 여자들은 가능할 거 같다. 일기겸 에세이라고 봐도 무방할 것 같다. 덕분에 두분의 일기를 통해 관심사, 일상, 서로의 관계, 소소한 노하우까지 듣고 엿볼 수 있어 팬심으로선 기쁘다? 라고 하는게 맞을 것 같다. 내 기준에서 기억 남는 것중에는 이메일, 남자 고르는 법, 섹스, 그들의 일상등이 있겠다. 남자지만 충분히 공감하고 이해할 수 있는 범주였다. 그중 무라카미의 ..
동명동에 저녁을 먹으러 갔다 식당이 마감을 일찍 하는 바람에 가까운 옆 대풍쪽갈비로 바로 고고!! 골목에 있지만 야간엔 간판이 반짝이니 찾기는 쉽다. 조금 긴 골목을 지나면 마당이 넓은 작은 한옥집이 나온다. 겨울엔 유리로 되어있어 실내가 많이 추움 옷에 고기냄새가 나는 게 싫겠지만 추워서 다시 입어야.. 할 것임 ㅋㅋ 가격은 1인분에 14,000원 대부분 20대 초중반이 많음 다른 테이블에서 쪽갈비와 라면을 시키는걸 보아 2가지가 메인 메뉴인 듯 후기를 보니 오래 기다려야 한다고 그러더니 진짜 주문 후 30분 뒤에 불 넣어줬음 ㅋㅋㅋ 진짜 참고하고 가시길~ 쪽갈비를 실제 입으로 뜯을 경우 탄 맛을 즐길 수 있는 건 함정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리얼임 뼈대 한쪽은 고기가 없어서 한쪽만 구워서 먹는 거 육즙..
나주 혁신에 양꼬치 집은 다 간듯 했지만 남은 곳이 있어 고고씽!! 노브랜드 맞은편에 위치하고 있음 주말이여서 가족 1팀과 커플 2팀이 먹고 있었고 자리는 반쯤 찾었던 듯 가격은 비슷비슷한데 꿔바로우 한참 찾다가 탕수육을 발견!! 둘이서 양꼬치 2인분에 탕수육 1 주문 기본 반찬은 요 3가지 느끼할 때 저 양파와 고추가 꿔바로우 먹을 때 느끼함을 잡아줌 땅콩도 고소하니 맛있음 작은 게 더 맛있는 거 같음 양꼬치는 처음 먹은 것만 힘줄이 있어 질겼고 나머진 다 부들부들 기름도 적당하고 맛있었음 전에 갔던 곳은 기름덩어리를 그대로 꽂아놔서 어휴.... 먹다가 입맛 배리고 그랬는데 요번엔 아~~ 주 만족 8개 먼저 굽고 먹을 때마다 2개씩 꼽아주면 술 마시면서 먹기 아주 좋음 여기는 쯔란에 통후추가 들어있음 ..
나주 혁신 몇 없는 해장국집에서 맛있었던 집이 어딘지 기억이 나지 않아 잊고 있었는데 지나가다 우연히 찾은 삼국시대 다이소 뒤편 골목에 있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주차도 뒤쪽 도로변에 하시면 됩니다. 주말 저녁 시간때 갔는데 사람이 바글바글 둘이서 갔기에 감자탕은 못 먹고 묵은지 해장국으로 돌솥을 먹어도 되지만 배가 그리 고프지 않아 패스~ 와사비장에 버섯이 목이버섯이 들어가 있어 같이 먹으면 맛있음!! 고추 잘라서 해장국에 넣어 먹는데 다진 고추를 주기에 아주 좋았음 ㅎ 크~~ 해장국은 역시 바글바글 끓여야 맛이죠 들깨가루가 들어있지 않아서 국물이 깔끔합니다. 다만 계속 먹다 보면 김치찌개 먹는듯한 느낌이 올 수 있음 ㅋㅋㅋ 그럴 땐 옆에 있는 들깨가루를 넣어 주시면 됩니다 사진은 몇 가지 남았는데 사..
여수에 여행간 김에 핫한 돌문어 삼합을 먹어야 하는데 가게가 너무 많다. 포차거리부터... 그래서 그냥 가장 유명한 데로 갔다. 가게 바로 앞에서 노을 한컷 메뉴표 단일 메뉴에 라면을 주로 시켜먹는듯 했다. 생각보다 가격이 비싸다. 여기서 꼭 기억해야 할 것은 갓김치다 말 그대로 갓!!이다. 갓김치가 이 메뉴는 멱살 잡고 끌고 가는 듯 먹는 방법을 이렇게 내용물은 많이 들었다, 관자, 전복, 삼겹살, 새우, 문어, 갓김치, 팽이버섯, 마늘, 단호박.. 하지만 고기가 다소 질기다, 냉동이라 많이 아쉬웠다. 후식은 볶음밥으로 초점 죄송...😭 볶음밥까지 갓김치가 멱살 잡고 가는 메뉴다. 조합이 괜찮다가도 안 맞는 요상한 음식이다. 메뉴가 유명하지 맛은 그 유명세를 못 미치는 느낌이다. 그냥 놀러 간 김에 먹..
새로 생긴 보쌈집인데 인테리어가 깔끔하다 점심때 보쌈이 먹고 싶어 생각난 김에 고고!! 역시 혜자메뉴는 점심특선 아니겠는가 나는 돌솥밥으로 나머진 막국수로~ 메뉴를 보니 저녁 회식하기에도 좋은 듯하다 실제로 지나다 보면 회식하는 팀이 많이 보인다. 밑반찬과 된장국 돌솥은 돌이 아닌 스테인리스라 다소 아쉽다. 먹을 때 쇠맛이라고 해야 하나? 그런 게 있기 때문에 호박은 맛있다, 밥만 봐도 건강해 보인다. 3인분 점심특선 양인데 부족하지도 않고 넉넉하게 잘 먹었다. 막국수는 양은 많았지만 밥이 차라리 나았다. 역시 진리의 돌솥밥 누룽지 후식으로 이만한 게 없지! 보쌈이 생각나면 점심때 종종 들를 것 같다. 가격 대비 점심메뉴로 괜찮았다.
생고기 비빔밥을 먹겠다는 일념 하에 주말 점심 가서 먹고 온 왕곡가든! 다행히 기다리지 않고 바로 먹을 수 있었다. 방송을 탄지 조금 되어서 그런지 그렇게 기다리거나 하는 사람은 없다. 밑반찬 부족하면 가져다 먹을 수 있다. 점심때라 그런지 주문하자 바로 나오는 비빔밥 참기름 향이 진하다 확실히 생고기 양이 많다. 먹는 양이 적으신 분들은 생비 하나 생고기 하나 시켜서 둘이 먹어도 될 것 같다. 생고기가 다른 곳에 비해 가격이 저렴하다. 시장이 반찬이라고 그냥 맛있었다. 내 것과 여자 친구가 남긴 것까지 모두 먹고 말았다. 배가 터질 것 같았다. 나주 혁신에서도 차를 타고 15분쯤 가야 나오지만 가서 먹을만한 비빔밥이다. 아버지가 참 좋아하시는데 언제 모시고 오나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