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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편에서 큰 인기를 끌었던 신과함께

친구는 재미었다며 나에게 보지 말라고 권했고

2편 보기 전주에 봤었다.

신파극... 혼자 궁상거리기는 좋아보였다.

2편은 더욱 호불호가 갈리는듯 했다.

회사 사람들도 보고 오면 말해달라며, 내 후기를 기다렸다.


사실 극장가서 볼 마음이 없었지만

운 좋게도 카드 발급 재발급하러 사이트 들렸다가 시사회 있길래

신청했더니 뙇!!!

팝콘에 콜라까지 주더라 참 좋다. 

다만 s-oil광고만 계속 나와서 암걸리는 줄 알았다.


친구 녀석이 일찍 도착해 표를 빨리 받았다. 다행히 뒷편이었으나 대부분 40~50대였다.

참고로 CGV 8관은 방음이 좋지 않았다. 의자도 불편했다. 가나봐라...


각설하고 영화를 평하자면!!

지루했다. 대부분 웃음 포인트는 20~30대가 아닌 40~50대가 많이 웃었고,

박장 대소할만한 포인트는 없이 내 입에선 2번 정도 제외한 나머지는 애매한 웃음만 흘러나왔다.

CG는 화려하지도 1편에 비해 크게 달라진 것도 없었다.

큰 인면어? 그거 밖에 생각나지 않는다. CG는 패스~

시나리오 현실과 과거를 넘나들며 마동석이 나래이션을 해주는데 너무 어색했다.

딱히 이야기가 재미있지도 재미없지도 않은 그냥 밋밋했다.

그러다가 막판에 차사들의 관계와 염라가 누군지 밝혀지면서 조금의 충격을 받긴 했지만

문제는 그 전까지 지루했다는 점에서 호불호가 갈리지 않았나 싶다.

막판에는 시나리오 전개가 빠르게 흘러가서 볼만 했다.


결론만 말하면 다음날 회사 사람에게 극장 가서 보지 말라고  말하였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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