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주에 닭발과 오돌뼈 맛집이 있다고 해서 찾아간 호야불닭발 입니다. 금성관 근처라 찾기는 쉽습니다. 입구에서부터 동네 맛집 포스가 흐릅니다. 닭발은 최근에 먹었기에 오돌뼈에 계란찜을 시킵니다. 블로그에서 계란찜을 극찬해서 ㅎㅎ 날이 갑자기 추워져서 어묵 국물로 몸을 녹이고 번데기로 식욕을 돋웁니다. 오돌뼈가 야채반 오돌뼈 반인 것 같기도 하고 야채, 오돌뼈, 양념이 1:1:1인 것 같기도 합니다. 오돌뼈가 잘게 썰어져 있어 수저로 먹어도 될 것 같지만 상당히 매워서 엄두를 내진 않았습니다.ㅋㅋ 맛은 맛있는데 배가 화끈해지는 이 느낌... 중간이 아닌 순한 맛을 시켰어야 했나 봅니다. 먹다 보니 계란찜 왜 시키는지 알 것 같은 맛입니다. 처음엔 몰랐지만 먹다 보면 MSG 맛이 강하게 올라옵니다. 맵기도 맵..

아는 후배가 배 카페 배 카페 그러길래 모양이 배모양인 카페인 줄 알았는데 아니다. 배를 소재로 한 스콘을 파는 카페 '브레드158'이었다. 사회적 거리두기를 하고 있는 요즘 영산강변에 유채꽃이 가득 피었다. 사람이 없거나 갈아엎었을 거라는 생각과 달리 사람은 많고 유채꽃은 노랗고 그득하게 피어있었다. 미안하지만 나도 살짝 꽃내음에 취해 한 바퀴 돌고 왔다. 그리고 가려던 목적지 브레드158로 고고!! 음료는 거들뿐 메인은 스콘인 것 같다. 자전거 타시는 분 차 타고 오신 분 걸어서 오신분 모두 빵을 사 가신다. 그렇다 사장님 솜씨가 좋아 빵을 직접 만드시나 보다. 우리가 갔을 때 스콘이 절반 남았네 했는데 나갈 때쯤 거의 다 나가 있었다. 음료와 스콘이 나오고 귀엽고 화려한 포크와 수저로 영접하기 시작..

나주 혁신 전집을 다 돌아봤지만 딱 한 곳 가보지 않았던 나주전가 몇 번 갔었는데 꼭 가는 날마다 쉬는 날이라는 ㅋㅋ 인원이 많으면 모둠전을 시켰겠지만 둘이서 갔기에 육전을 시켰습니다. 눈에 띄는 하나 치즈불고기파전!!! 은 다음에 먹어보기로 전만 파는 게 아니라 소주 안주 등도 팝니다. 막걸리에 불가리스는 또 색다른 조합인데 사이드가 더 맛있다는 평이 많더군요. 기본 반찬 3개 사실 요 3개만 있어도 막걸리 마시지요 ㅎㅎ 테이블은 생각보다 많습니다. 바깥 테라스도 원형 테이블이 있더군요 보통 막걸리 2개 시켜야 주전자 주는 곳 많은데 여기는 바로 주셔서 좋았습니다. 바로 2개 시킬걸 그랬나 봅니다. 시작은 달달한 밤막걸리로 시작!! 역시 밤막걸리는 색이 노랗습니다. 기다리던 육전!! 작게 나오는 게 아..

아는 형님이 아구찜 가본 곳 중에 가장 맛있다며 데리고 가신 코끼리아구찜입니다. 우미린 앞에 있네요. 멘시루도 자주 갔던 터라 찾기는 쉬웠습니다. 본래 사람이 많은 곳이었는데, 코로나 때문인지 저희 나갈 때 테이블이 반 정도 찼던 거 같습니다. 아구찜이 메인이지만 대부분 섞어찜을 드셔서 저희도 섞어찜으로 주문~ 기본 반찬으로 두부김치, 강낭콩, 닭똥집, 양배추 샐러드 등이 나오는데 똥집은 양념이 된거라 맵습니다. 갑오징어 손바닥만한 사이즈가 하나 들어가 있는데 부드럽고 맛있습니다. 그 외 나머지 해물은 보통? 아구 살은 맛있는데 껍질은 저에게 조금 비렸네요. 중간맛으로 시켰는데 별로 안 매워서 매운맛으로 주문하는 게 나았을 듯합니다. 어느 정도 먹었으면 볶음밥을 주문해야죠? 반찬 4가지(오징어 젓갈, 단..

삼겹살집을 어디로 갈까 하다가 예전에 한번 가봤던 금돼지브라더가 연탄불이라 생각난 김에 고고!! 부위를 고민하다가 알바분에게 뭐가 제일 잘 나가요? 당연히 삼겹.... 해서 삼겹2인분에 목살 1인분 그리고 소주 1, 맥주 1 주문~ 굽기 좋게 길죽한 저 김치를 구워서 깻잎에 고기랑 싸 먹으면 맛있습니다. 여긴 요 콩나물 파절이가 생각나서 오는 것도 있지요~ 삼겹 2에 목살1인분 고기는 좋아 보입니다. 고기는 알바분이 직접 구워주시는데 해본지 얼마 안 되어서 그런지 고기 굽는 타이밍을 못 잡으셔서 육즙이 다 나가버렸다는...ㅠㅠ 해서 목살은 제가 직접 굽는다고 해서 구워 먹었지요. 확실히 삼겹보단 목살이 더 부드럽네요. 고기는 역시 굽는 방법에 따라 맛이 다릅니다. 예전에 엄청 맛있게 먹었던 거 같은데 오..

처음 개업하자마자 사람이 장사진을 이뤘던 파주닭칼국수입니다. 개업한 지 좀 되었지만 그래도 사람들이 꾸준히 가는 곳이지요~ 반찬은 저게 다입니다. 이 집에서 가장 맛있는 건 바로 요 메뉴이지요 안심탕슉 바삭하면서 굉장히 부드럽습니다. 치킨 닭가슴살과는 또 다른 부드러움이 입안에서 녹아요 녹아 소스는 2가지인데 왼쪽 게 더 맛있습니다. 갈비국수 갈비에서 잡내가 많이 나서 음 비츄하는 메뉴입니다. 들깨닭국수 요 메뉴도 생각보다 닭에서 잡내가 나더라는... 이 집은 역시 매운 닭국수가 진리인 듯 다른 테이블을 보니 남녀노소 나이 불문하고 대부분 매운닭국수를 드시고 계십니다. 닭국수는 저번에 먹을 때도 느끼한 감이 있어서 매운 게 제일 나은 듯합니다. 칼국수보다 탕슉먹으로 또 가지 않을까 싶은 파주닭국수입니다.

어쩌다 보니 김치찌개 먹으러 가다가 짬뽕집 오픈해서 가게 된 이비가 짬뽕 오픈 첫날이라 사람이 너무 많고, 혼잡하고 덥고... 카오스였지요 ㅋㅋㅋ 이비가를 안가본지라 메뉴도 늦게 나올 거 같고 해서 탕수육 하나와 짬뽕을 시켰습니다. 찹쌀 탕슉은 바삭하니 맛있네요. 찍먹이 바삭하니 더 좋을 거 같은데 오래 지나니 눅눅해져서 조금 아쉬웠음. 대신 빨리 먹음 상관없습니다. ㅋㅋ 짬뽕이 30분만에 나오긴 했는데 비쥬얼이 무엇? 먹다 만거 준건가 싶기도 하고 개업 첫날이니 이해하고 넘어가야지요? 면도 좀 불고 했지만 국물이 맛있어서 잘 먹었지요~ 밥공기가 되게 작은 게 하나 주는데 국물 말아서 먹으면 딱 좋은 남자분들은 양이 적으실지도.. 개업 첫날이라 혼란의 장소였지만 국물이 맛있어서 잘 먹고 나왔습니다. 지금..

근처 족발집은 양도 적고 뭔가 애매하다 싶어 조금 멀리 있는 참족발에 주문하고 바로 찾으러 고고!! 퇴근하고 바로 주문 후 픽업 거기다 3천 원 할인까지 이 동네 족발 집중 가성비 갑인 듯!! 21,000원에 이 정도 양이라니 ㅋㅋㅋㅋ 양이 푸짐해서 아주 만족함 막국수와 주먹밥은 선택할 수 있으니 취향대로 드시면 되지만 역시 족발은 막국수!! 고기가 다른 곳에 비해 아주 조금 아쉽지만 양이 많아서 패스 아래쪽에 뼈도 들어있어서 둘이 먹기엔 양이 충분함 이 가격이면 양도 맛도 👍👍👍 막국수 새콤하니 맛있음 퍼지지도 않고 딱 내 스타일이었다는 막걸리를 사 왔어야 했는데 그게 아쉬움 뒤편에 하나로 마트 있는데... 하~ 둘이서 퇴근 후 순식간에 흡입 하나도 남김없이 다 먹어 치웠다는 ㅋㅋㅋ 종종 애용해야 할 ..

나주혁신도시 CGV안에 식당이 여러 곳 있지요 아는 동생이 가봤는데 생선구이 맛있다면 끌고 간 어소반 생선구이입니다. 구이류나 식사류중 가장 기본인 고등어구이 2인분 주문했습니다. 다른 테이블은 꼬막비빔밥을 많이 드시더군요. 전체 상차림입니다. 고등어가 생각보다 커서 아주 좋았습니다. 고등어로 배채울뻔 했습니다. 반찬도 맛있고 이 부근에서 먹은 생선 백반집 중에서는 가장 좋았던 거 같습니다. 다 뿌시고 발라버린 후 모습입니다. 역시 밥 다 먹고 반공기 남길걸 후회했다죠... 배가 너무 불러서 소화장애가 ㅋㅋㅋ 점심에 사람 많은 이유가 있었네요. 구이류 좋아하시면 함 가보세요~

아는 형님과 소주 한잔 땡기러 간 소곱창고입니다. 지나가다 많이 봤었는데 저희가 가서인지 재료 소진으로 조기마감하셨다는...ㅋㅋ 결국 테이블이 다 채우고 저흰 나왔더랬죠. 가게는 조금 하니 아담합니다. 큰 가게보다는 술 마시기에는 이런 적은 술집이 더 좋은 거 같아요. 곱창구이 다 먹고 추가로 사람이 와서 전골까지 먹으려 했지만 재료가 없다는 사장님 말씀에 다른 곳으로 자리를 옮겨야 했네요. 지인 피셜에 의하면 우삼겹과 전골이 이 집 최애랍니다. 기본 반찬 셋팅이에요. 처음에는 양이 이것뿐이 안 되는 건가? 했지만 저 곱창과 우삼겹 아래 또 있으니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참고로 많이 느끼하실 수 있으니 술을 좀 드실 분은 공기나 비빔밥을 먼저 드시는 것도 괜찮습니다. 소주나 소맥 먹기에 가성비 좋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