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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나라, 외로움도 그리움도 어쩔 수 없다면

저자
이하람 지음
출판사
중앙북스 | 2011-12-28 출간
카테고리
여행
책소개
서른 살, 당신을 위로할 책스물아홉과 서른. 실제로는 딱 하루 ...
가격비교 글쓴이 평점  


여행을 가고 싶었다. 

회사를 그만두고 프리랜서를 마치고 바로 떠나는 계획이었다. 

부산으로 말이다. 


계획은 마무리가 늦어지고입사할 거냐 묻는 직장과 전전 직장 덕택에 무산되었다 있는 핑계다. 


이러지도 저러지도 않은 나의 계획에 하루하루 아무 없이 생산적이지 않은 활동만 하고 있다. 

그러다 책을 오랜만에 보자 마음먹게 되었고, 여행 관련 서적에서 발길이 멈추었다. 

도서관 책장을 서성일 때 제목부터 나의 눈길을 휘어잡고, 표지를 보는 순간 확정이다. 


그리고 읽어내려갔다.

 비슷한 나이에 여행을 떠난 저자와 현실을 빗대 보면서 나만의 생각인지 공통의 생각인지 말이다. 

여행을 많이 다닌다 해서 나쁜 없다. 

다만 내가 지금 얽혀있는 모든 것을 끊고 홀연히 떠날 있는 마음가짐이 중요한 아니겠는가?


인도… 많은 이들이 삶이 힘들거나 인생에 대해 알고 싶을 인도를 가보라 했던 같다. 

책을 보아도 인도에서 주는 계급 사회와 그들의 생활 행복의 만족도 등은 우리네 생활과 다르기에 주는 교훈이 많을 것이다. 


사람은 환경의 동물이라 한다. 

환경이 주는 영향에 따라 인간은 많이 바뀐다고 알고 있다. 

그래서 여행을 통해 견문을 높이고, 시야를 높이게 되면 언젠가는 도움이 것이라 본다. 


책은 주제 별로 길지 않게 쓰여있어 쉽게 쉽게 읽혔다. 

다소 사진이 주는 의미를 찾느라 초반에 사진을 빤히 부분을 제외하고, 후반부로 갈수록 좋았던 같다. 


여행~ 그리고 나이, 그리고 나이 해야 , 고민할 것들을 정리해주는 시간이라 생각된다. 

아무 것도 생각하고 있지 않을 불현듯 해결되는 그런 말이다.


그리고 나는 방금 부산 2박3일 계획을 대충 짜놓았다.

월, 화 둘중 하나를 택해 무작정 떠나볼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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