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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21개의 차례로 이루어진 단편소설 모음집이다.
두번째 전신주를 읽을 때 까지는 밝은 소설이겠지 라는 생각을 했는데
읽다보니 모호한 끝맺음이 시대적 차이인지 문화적 차이인지 모르겠다.
블랑제리, 고양이 할배 등의 마지막은 작가의 뜻을 이해하지 못하겠다.
마지막 구절을 여러번 읽어 보아도 이해가 가지 않는다.
글을 읽어보면 작가가 살아온 시대를 읽을 수 있다.
"GI와 놀았던 이야기"를 보면 그러하고 일본 여자가 성에 관해 생각하는 것들을 보면 그러하다.
주제의 스펙트럼이 여기저기 날뛰는 것 같으면서도 이어지는 거 같은 느낌이 든다.
작가의 경험일까?
아니면 욕구나 욕망일까?
그 마음이 글에 내포되어 있는거 같다.
"몽블랑, 블루 블랙"처럼 다른 사람의 경험일 수도 있고 말이다.
전체적으로 읽고난 후 차례를 보고 있노라면 뭔가 짧지만 강했던 소설이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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